“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이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말을 꺼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짐”이라고 꼬집었다. 보수 정당의 이름을 절묘하게 비틀어 쓴 이 한마디는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보수 진영에 던지는 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홍 전 시장은 늘 그래왔듯 직설적이다. 탈당과 정계은퇴 선언 이후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을 회고하며 “저격수 노릇을 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는 그의 회상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다. 그 이면엔 지금의...
NH농협은행이 고객의 대출 선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신용대출 비교서비스에 이어 총 16개 금융사의 47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인에 한정됐던 대상 고객을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활용 폭을 넓혔다.서비스 내 ‘모아보기’ 탭을 이용하면 제휴 금융사별 상품 조건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타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인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청년층과의 소통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학생식당에서 직접 학식을 함께하며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어느 정부보다 젊은 세대의 문제를 과감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29일부터 청년 표심을 겨냥한 ‘학식먹자 이준석!’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연세대는 다섯 번째 방문지다. 이날 정오, 연세대 학생회관 지하 식당 ‘맛나샘’에서 학생들과 식사하며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 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2025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2024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인 동구지역 소상공인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 개업하여 신청일 현재까지 울산 동구에서 계속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하며, 지원 금액은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대 20만 원까지이다.접수 기간은 오는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이며,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처는 울산 동구 소상공인 민원지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 모임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일부 지지 단체 회원들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국민의힘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의 정치적 행보와는 무관한 지지층 일부의 선택이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통합찐홍’의 김남국 회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의 가치를 대변하지 못한다”며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전히 당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상식적인 정당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가재울7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GS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총 사업비 3682억8000만원 규모의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6138억원이며, 이 중 GS건설의 지분은 60%로 약 368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약 2.86% 수준이다.가재울7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원에 위치한 정비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규모의 아파트 14개 동, 총 14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은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 나아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KAI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포괄적인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방안에는 회
5월 들어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의 조아오 웨드슨 최고경영자는 오는 6월 이른바 '알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 소스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일주일 만에 약 6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울산축협한우축제’가 16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축제는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즐길거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울산축산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의 숨결, 울산의 자랑! 울산축협한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주군 언양·봉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산축협한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특구에서 자란 명품 한우로, 지역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16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후보의 청렴성을 부각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설 여사는 이날 ‘고성국 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김 후보는 돈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가까이하지 않으려 한다”며 “돈 자체에 대해 굉장히 거리를 두려고
국민의힘 이철규 3선 국회의원이 현재 공석인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게 되었다.대선 기간으로, 도당 운영위와 최고위 승인을 뒤로 미루고, 직무대행체제로 중책을 맡게 된 이철규 의원은 “우여곡절을 겪고 급하게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한 강원도민의 변함없는 선택을 부탁드린다”며, “범죄와의 전쟁을 치른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 6명의 국회의원들은 강원도 대선 조직을 이끌 도당위원장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는 순천
CJ가 총스익스와프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런 이유로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CJ는 2015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6·3 대선을 보름여 앞둔 16일 선거 낙관론을 경계하며 몸을 한껏 낮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지만, 지지율 우세에 방심하면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울산축협한우축제’가 16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축제는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즐길거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울산축산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의 숨결, 울산의 자랑! 울산축협한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주군 언양·봉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산축협한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특구에서 자란 명품 한우로, 지역을
문경시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사업장 투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로 지난 14일 산양면에 위치한 ㈜대명화학에서 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6일 “김문수가 광교 신도시를 개발하고 한 번이라도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느냐”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정조준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서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광교
포항시가 최근 포항지진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지진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상담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24시간 챗봇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지난 13일 대구고등법원은 포항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