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 민주개혁진보 진영 국회의원을 36년 만에 배출할지 주목된다. 거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 고향으로 소선거구제 도입 때인 1988년 YS 정당 소속 김봉조 통일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 지역은 이후 1990년 3당 합당을 기점으로 보수화 됐다.
이인석= 22대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이번 경산 국회의원 선거는 여당 후보와 4선 관록의 무소속 후보가 격돌해 과거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치열한 선거였다.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세대·진영·지역 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 제22대 총선 관련, 여야 각 후보들에게 정책공약을 제안했다.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 “이번 총선이 양극화된 각 진영 간의 대결에만 집중하는 선거로 전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선거를 위해 총선후보자에게 정책공약을 직접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단체가 제시한 공약으로는 △소통과 참여의 공간, 청주의 중앙광장 조성 △역사와 문화를 더한 육거리 시장 프로젝트 △안전해서 더 행복한 청주, `청주안전제일 프로젝트' △도농상생 청주, 지역농식품정책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
총선이 가까워지자 좌우 진영 간 대립이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라며 손에 들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 날카로운 비수를 움켜쥐고 서로 휘두르는 듯하다. 언론에서 패널이나 후보들이 격하고 열정적인 공적 논쟁을 벌이지만 이미 이성 범위를 넘어선 신념은 도덕도 정의도 통하지 않는다. 그저 독단적인 주장의 공세이자 마구잡이 이념싸움일 뿐이다. 국민을 수없이 입에 올리지만, 국민안녕과 국가번영이라는 공동목표는 진영 간 혐오의 바위에 짓눌려 보이지조차 않는다. 국가 미래를 위해 진보든 보수든 방법은 달라도 방향은 같아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시甲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께 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후 "김해甲 국회...
김해 진영 봉하마을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갑자스런 재검토 요청한 이유가 뭔가요?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이 24일 제260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2016년 5월 20일 김해...
경남지역 진보 진영 활동가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는 일명 ‘창원 간첩단’ 사건의 공판이 미뤄지고 있다. 창원과 진주지역에 사는 피고인과 변호인단이 서울로 장거리를 오가며 재판에 참석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창원간첩단 사건의 공판은 1·2일 열리기로 했으나 연기됐다
4·10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중구남구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가 30일 대구 중구 동성로2가 아트스퀘어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이날 선거 출정식에서는 가랑비와 우박이 내리는 중에도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도 후보는 자신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두 번이나 승리한 ..
4·10 총선 레이스가 10일 본투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역대 선거들도 막판이 다가오면서 비방전으로 흐른 경향이 있었지만, 22대 총선만큼 네거티브로 점철된 선거는 별로 없었다. 누가 승리하든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 4년 거대 양당의 강대강 대치와 진영 논리 강화로 대결의 전장, 갈등의 발원지가 되다시피 한 여의도 정치권의 모습이 총선 이후라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은 19일 오후3시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현재 제주의 군사기지화, 전략적 핵자산의 제주 전개 등이 초래되며 고조화 되고 있는 제주의 안보 위기를 짚어보고, 이를 대응하는 제주비핵지대화와 평화 방향성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주제발표는 이대훈 전 성공회대 평화학 교수의 '세계 진영 대결의 시대 : 제주평화체제 구상하기'와,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정치·국제관계학과 서재정 교수의 '동북아시아의 안보위기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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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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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원의 책이 발표됐다. , , , 4권이다. 매해 여러 지자체에서 올해의 책을 뽑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토론 및 책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펼치는 독서운동이다. 창원시민이자 창작자인 나는 올해 어떤 책이 뽑혔는지, 어떤 저자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