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2청사 앞 보호수 주변 녹지공간이 새롭게 단장됐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현재 수령 385년의 팽나무 2그루와 수령 185년의 해송 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제주시의 이번 정비 사업은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조치로 나무의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기존 보호수 위주의 단순한 정비에서 벗어나 보호수 곁에 자라고 있던 대나무와 경합목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맥문동, 제주상사화, 메리골드 등 초화류를 식재하여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단장했다.제주시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보호수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