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모집절차 투명성 상실, 담당공무원이 임의 선정 특혜 논란 자초” 포항시 담당공무원 “사업이 시행된 지난해 지침이 급하게 만들어져 모집 방법이 적시돼 있지 않았다”...
프로축구 K리그1이 팔꿈치 사용에 대한 제재를 두고 또 한번 논란에 빠졌다. K리그는 올들어 경기 과정에서 팔꿈치 가격행위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경기에서 팔꿈치 가격으로 인한 즉시퇴장 사례가 이어졌다. 그런데 연맹이 지난 26라운드 안양-포항전에서 나온 두 차
노동계가 ‘산청군농협 조합장의 겸직 논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12일 자 10면 보도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0일 오후 3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산청군농협 조합장의 겸직 논란을 두고 농협중앙회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이승만 미화’ 등 역사 왜곡 논란 도서가 경남을 비롯한 전국 대학도서관에서 추가로 대출 제한됐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11일 낮 12시 30분 극우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서적 두 권에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도서를 포함해 총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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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는 이미 지난달 종료됐지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자리를 지켜오던 가운데, 최근 불거진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논란 속에서 여권의 사퇴 압박이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정부의 사직 수리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공공기관인 한수원의 사장직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수리를 거쳐야 면직이 완료된다. 사직서 처리는 늦어도 이번 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황 사장은 2022년 8월 22일
제주 추자도 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절차가 많은 논란 속에서 시작됐지만, 정작 참여 업체가 없어 재공모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가칭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1단계 평가 서류 접수 결과 발전공기업의 단독응찰로 유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서 공모지침서 상의 조건은 변경하지 않는다.재공모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장설명회 참석
지난해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지난 3일 현주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드’에 “그냥 다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현주엽은 영상에서 “논란 이후 은둔생활을 했다. 안 좋은 시선이 아직도 있는데, 사과할 일이 있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나온 게 없다”며 “학교 후배와의 통화도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정정보도까지 나왔다. 재능 기부 차원에서 감독을 맡은 건데 말을 아끼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지난해 현주엽은 방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 7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다.최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지난해 3월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이명현 채상병특검팀에 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이 전 장관이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앞서 지난해 3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4시간여 조사를 받은 바있다. 특검은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 사건의 당사자인 이 전 장관에게 당시 주 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출국·귀국·사임 등 과정 전반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이 전 장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3일 여야 간 첨예한 공방 속에 열렸다.후보자의 핵심 공약인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구상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 재직 당시 ‘채 상병 사건’ 관련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결정,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침묵 논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청문회 내내 긴장감이 이어졌다. 증인·참고인 채택 무산 논란까지 겹치며 검증 공방은 정책, 과거 행적, 청문회 운영 전반으로 확장됐다.원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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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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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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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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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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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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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의원, “도봉구 일대 교통 접근성 개선 환영”
동북지역 최대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16일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의 공사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8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를 통과했다.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94km 구간을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되고 총사업비 4,690억 원이 투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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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라이나생명, 고객 중심 디지털 보험 서비스 혁신 맞손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은 라이나생명과 고객 중심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된 보험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지넷의 보험진단 솔루션 플랫폼 ‘보닥’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 현황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을 파악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지넷은 보닥의 보장 분석 솔루션을 라이나생명에 제공하고, 라이나생명 전문 상담사들은 이를 활용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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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브랜드 바이오힐 보, ‘엔에이디 프리즈셀’ 라인 출시
안티에이징 대표 브랜드 바이오힐 보가 차세대 광채·안티에이징 솔루션 ‘엔에이디 프리즈셀’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는 최근 글로벌 뷰티·헬스 업계에서 핵심 성분으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오힐 보는 글로벌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 피부 본연의 광채와 에너지를 깨우는 독자 성분 ‘엔에이디 프리즈셀’을 적용한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은 피부 표면에 윤기를 주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건강에 도움을 준다.신규 라인업은 ‘엔에이디 프리즈셀 글로우 파워 세럼’과 ‘엔에이디 프리즈셀 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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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고흥군은 17일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회·쌀전업농회원 등 선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청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4개 사업과 벼농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한 종자선택, 유기물 시용 등 주요 병해충 대책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현장 평가에서는 20개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품종별 특성을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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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회원정보 유출···28만명, 부정사용 가능성 있어
롯데카드가 297만명에 이르는 회원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롯데카드는 9월 1일 금융당국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면서 1.7GB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이후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의 현장검사를 통해 200GB 분량의 추가 유출 정황을 발견했으며, 고객 정보 유출 사실까지 확인했다. 롯데카드는 19일 297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이번 사고로 소비자가 입는 피해는 모두 보상하고 모든 회원에게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