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상대방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가 집 안을 뒤진 부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15일 울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 지인 C씨 집에 들어가 집 안 곳곳을 뒤진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C씨의 아내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약속한 날짜에 받지 못하자 집으로 찾아갔다. C씨는 아내가 집에 없으니 돌아가달라고 했지만, A씨 부부
삼다신협은 16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에 후원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양성복 이사장은 “제주지역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미리 원장은 “삼다신협에서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아이들의 상처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동들을 위한 하절기 의복, 침구류 구입과 정서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제주도 내 학대피해로 즉
유리집. 빌리 조엘의 1998년 앨범 제목이기도 한 ‘유리집’은 바로 ‘유리집에 사는 이들은 돌을 던지지 말라’는 영어권의 오랜 격언에서 따온 것이다. 앨범 재킷의 사진에도 한 남성이 유리로 만든 집에 돌을 막 던지려고 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이 속담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유리집에 사는 사람이 밖에 있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면, 밖에 있는 사람이 홧김에 그 집에 돌을 던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그 유리집이 어떻게
경남도와 부산지방우정청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체계 마련을 위해 29일 도청 중앙회의...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458회 참여한 헌혈유공자의 집에 헌혈정신 고취 등을 위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16일 덕진구...
왜 아픈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가야만 할까? '재택의료'란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집에 찾아가서 수행하는 진료활동을 뜻한다.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자. 아픈 사람이 병원을...
7일 오전 10시 8분께 사천시 서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당시 집에 있던 60대가 숨지고, 주택 내부 86㎡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병기기자
19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북부시장 내 삼천포 식당 처마밑에 둥지를 튼 아기제비들이 어미새가 물어오는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철새인 제비는 가을에 강남에 갔다가 봄에 돌아오는데 예부터 총명한 영물이자 길조로 인식해 왔다. 이에 따라 집에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을 좋은 일이 생길 조짐으로 여겼으며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대전지방보훈청이 충남 금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새로 등록되거나, 파손·분실 등으로 재교부를 희망하는 국가유공자·유족의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2...
5월6일은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이라 집에 쉬었다. 종일 비가 내려서 집 앞에 인천대공원을 두고도 가 보지도 못하고 거실에서 서재로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도 볼 것이 별로 없다. 한참을 돌리는데 기와를 만드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영하는 곳이 있었다. 오랜만에 기와 굽는 것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서 거기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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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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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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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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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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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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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18 정신 헌법 수록엔 공감대... 방법엔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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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개헌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참석한데다 여야 대표 등 정치권이 총출동했다.18일 여야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에는 공감했다. 다만 헌법 개정의 범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그러나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개헌'에 관해서는 결국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라는 의미다.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5·18의 헌법 전문 수록을 포함해 이른바 '87년 헌법' 체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데 방점을 찍은 포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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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럼] '유산'으로 바뀐 '문화재'…현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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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전통문화를 물건이 아닌 가치로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법률·행정 용어로 폭넓게 쓰여온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의 개념을 적용했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뜻한다.그동안 일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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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새마을금고 도원지점 개점...신수용 이사장 "서민 금융지원 최선"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 스타디움 센트럴시티 상가에서 도원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호술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권기동 새마을금고 이사를 비롯 금고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수용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도원지점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든든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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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미군 피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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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의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피해를 본 농민들이 1년 넘게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6일 평택 노와리 일대에 전투기가 떨어지면서 약 9만9174㎡ 농지가 훼손되거나, 농업이 한동안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5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하는 모내기 기간에 겹쳐 1인당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인천일보는 과거 군 훈련 과정에서의 사고가 일어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후속 대책에 대해 수차례 집중 조명한 바 있다.예를 들어 2022년 11~12월에 주한 미8군이 여주 점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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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인천항 갑문의 5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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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이 준공된 지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인천을 넘어 우리 항만 역사에 새 이정표를 기록한 이름이다.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국제무역항으로 도약하고자 힘을 쏟은 결정체이기도 하다. 인천항 갑문은 본격적인 국내 산업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여겨진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로 컨테이너 부두 운영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해상 무역을 하는 데 중추적 구실을 한 셈이다.인천은 세계적인 조수간만 차로 유명하다. 10m 넘는 바닷물이 들락날락하기를 반복한다. 이렇듯 자연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