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 채 되지 않은 비에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군 대양면 수해를 두고 인재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피해 수습이 한창인 7일 현장에서 만난 이강락 양산마을 이장은 "이번 사태는 100% 인재다. 하천을 막고 공사한 것이 수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번 수해 원인
고속국도 14호선 합천구간 공사 현장에서 지난 1년 동안 총 4차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안전 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어린이날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 대양면 수해도 반복된 사고로 드러나며 예고된 인재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함양과 울산을 잇는 고속국도 14호선 합천지역 공사
합천소방서는 지난 5일 발생한 대양면 양산리 수해 현장을 찾아 8~10일까지 3일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하천의 범람으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하루 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은 마을 주민들은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문화센터에서 임시 거주중이다.이에 합천소방서는 수해 현장에 소방차량 6대, 소방공무원 36명, 합천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인근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을 동원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요 지원 내용은 ▲침수 세대 가구류 세척 ▲폐기물 처리 ▲도로변 청
합천군 대양면 하상범 부면장과 박중언 맞춤형복지담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양산리 소재 ‘대양 아동센터’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 돌봄활동을 격려하고, 우리 지역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대양 아동센터는 2004년 설립되어 현재 17명이 이용 중이다. 원어민 영어수업, 체육, 학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과 후에 아이들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어 주변 어린이를 가진 부모들께 호응이 좋다.하상범 대양부면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할 만큼 중요하다”며,
합천군는 지난 7일 ‘대병면 양산마을 침수피해 대책회의’에서 관계공무원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침수된 주택 및 농경지 등에 대한 복구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아울러 “하천배수개선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군은 8일 합천군 공무원, 5870부대제4대대, 소방서,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대양면 양산리 피해현장에서 침수피해 복구작업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복구작업은 8일부터 3일간 총인원 60
합천군의회는 전체 의원 11명과 직원 등 2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양면 양산리 일원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이 임시 거주중인 대양친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5월 5일 오후 함양~창녕간 고속국도 건설을 위해 하천을 가로지르는 임시도로가 하천의 유속흐름을 방해하여 일어난 사고로 추측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1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0여 동의 건축물 침수와 4.5ha 농작물과 하우스 14동이 침수됐다.현장을 방문한 조삼술 의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어린이날 연휴 때 하천공사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과 관련해 하천공사 인허가 과정을 살펴보라고 감사위원회에 지시했다.박 지사는 7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7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져 많은 인명피해를 부른 ‘오송 지하차도’ 사고를 거론하며 재해예방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 하천공사 인허가 과정을 조사하라고 감사위원장에게 주문했다.앞서 지난 5~6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잠겨 32가구 이재민 55명이 발생했다.양산마을 주민 22가구 33명은 7일 오전까
5일 어린이날 내린 폭우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전체가 침수되고 고성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린 주민이 사망하는 등 경남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6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합천군 대양면 양산·신거마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구조·배수 작업이 이뤄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마을 내 48가구가 피해를 봐 전체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들은 인근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마을주민들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시 설치한 임시도로가 유속 흐름을 방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은 9일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의 침수 피해농가를...
BNK경남은행이 지난 9일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에 'BNK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 마을은 30여 가구가 침수되고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봉사단은 생수·목장갑·장화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침수 가옥 청소, 농작물 정리에 힘썼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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