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한 명씩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에서 일하다 사망한 이들만 5명. ‘죽음의 일터’를 바꾸기에는 관련 법도 인식도 역부족인 모양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사망사고 속보’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기준
10시간전
밤새 폭우와 강풍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마을과 지하점포가 침수되고 주민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가 총 15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9시22분께 기장군의 한 도로에 큰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이들이 모였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안전 사회' 건설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경남준비위원회는 12일 오전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세월호 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선거법 위반 행위 73건을 조치했다. 8일 기준 고발 16건, 수사 의뢰 3건, 경고 등 54건 등이다. 고발 조치는 기부행위 등 6건, 여론조사 관련 5건 순으로 많았다.도선관위는 8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선 후보자 선정 참관인 ㄱ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에서도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에서 20%이상을 득표하며 선전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22대 총선에서는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자를 냈다.14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 현황에 따르면 경남에서 비례대표 투표율 1위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82만 3152표를 얻었다. 4년 전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이 얻은 81만 3958표보다 9194표가 적었다.2위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2
조달청 임기근 청장은 23일 경남지역의 공공선박 5개 사 제조기업을 방문해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을 벌였다.임기근 청장은 이날 경남지역 중소 공공선박 제조기업 5개사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의 이행 상황과 ‘공공선박 계약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점검하는 등 추가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설계오류 책임전가에 대한 제도적 보완 △장기계속계약의 대금지급 시기 개선 △충분한
경남도는 2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에서 꿈을 이룬 도민들 10명과 함께 ‘4월 도민회의’를 진행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 교육 문제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지만,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들의 삶의 행복감은 높지 않다”라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경남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많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 청년들의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아 사시 등 시기능 이상질환 디지털치료제를 연구·개발중인 ㈜아이씨유코퍼레이션 김동혁 대표는 서울의 병원에서 근무시
일본 해역에서 6.4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도내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18일 기상청·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께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해역에서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3.20도, 동경 13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0㎞이다. 진원은 에히메현과 고치현이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일부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의 지진인 가운데 도내에서도 유감신고가 잇따랐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접수된 유감신고는 총 28건으로 집계
제22대 총선에서 경남 16개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모두 37명이 출마한 가운데 거대 양당을 제외한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 전원이 낙선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6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녹색정의당은 창원성산에만 후보를 냈고, 개혁신당은 거제와 양산갑에 1명씩, 무소속은 진주을·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1명씩 출마했다.개표 결과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 5명 전원이 낙선했다.군소정당, 무소속 후보들은 낙선뿐만 아니라 득표력이 저조해 선거 결과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
5일 어린이날 내린 폭우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전체가 침수되고 고성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린 주민이 사망하는 등 경남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6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합천군 대양면 양산·신거마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구조·배수 작업이 이뤄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마을 내 48가구가 피해를 봐 전체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들은 인근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마을주민들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시 설치한 임시도로가 유속 흐름을 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6시간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우 김정진,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리더 최영민 役 캐스팅
배우 김정진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연기 활약을 이어간다. 2024년 하반기 기대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김정진은 극 중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가출팸 리더 최영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이번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낼 김정진,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영화 ‘크리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책문화센터, 그림책 특강으로 시민들과 소통
강릉책문화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버스킹',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특강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북버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주일 새 경남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만 5명...'죽음의 일터' 여전
하루걸러 한 명씩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에서 일하다 사망한 이들만 5명. ‘죽음의 일터’를 바꾸기에는 관련 법도 인식도 역부족인 모양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사망사고 속보’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기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민들은 집 무너질까 봐 무섭다는데...대책 없는 창원시
1982년 준공한 봉암연립주택은 건물마다 새까만 때로 얼룩져 있다. 주변에 폐기물이 널려 있고, 주택 일부는 유리창 없이 뚫려 있다. 안이나 밖이나 벽면 균열이 심하다. 게다가 건물이 한쪽으로 살짝 기울기까지 했다. 집안에 들어가면 천장이 꺼진 모습도 보인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 스마트 승강장 설치 확대
정선군은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위와 더위, 미세먼지 걱정없는 스마트 승강장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주요 교통 요충...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농협·나눔축산 ‘어린이날 기념 축산물 나눔’ 행사
농협강원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은 5일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축산 한우버거 나눔 및 한우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