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정책행보를 통해 전당대회 전 '몸풀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 일동이 나 전...
정당 지도부는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봉축 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법요식을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새겼다. 두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은 채 웃거나 계속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4·10 총선에서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정의당이 지원자 부족 탓에 차기 지도부를 꾸리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된 8기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이에 정의당은 오는 16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 재공고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현 김준우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과 연합정당을 결성해 지역구 후보 17명과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출마시켰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심상정 의원과 장혜영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상견례를 겸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 의견을 경청...
개혁신당의 제1차 전당대회와 함께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가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 후 진행된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에서 차기 지도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실거주용 1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폐지 검토 필요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론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에선 '부자 감세에 동조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8일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고 이념적 틀에서 부동산 세제를 밀어붙여 실패를 경험했다"며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께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8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비대위가 구성된 이후 오는 13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신임 지도부와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전에도 여당 지도부 교체가 있을 때마다 관저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작년 3월에는 김기현 지도부와, 2022년 11월에는 정진석 비대위와 각각 대통령실 청사와 관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한 바 있다.황우여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마친 후 곧바로 비대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새 원내대변인에 노종면 당선인, 원내부대표단엔 모경종 당선인 등 22명을 원내대표단으로 임명하면서 인천지역 신인 정치인들까지 야당 지도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우선 새 원내대변인은 노종면·강유정·윤종군 당선인으로 구성됐다.노 원내대변인은 YTN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인천 부평구 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다.원내대변인 면면을 보면 '화력 증강'
22대 국회 개원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가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서면서 거대 양당의 대치 전선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여야 신임 원내 지도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안은 ‘채상병 특검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전인 오는 28일 본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21대 국회 마지막 달인 5월에 여야 간 대치 전선이 마지막 불을 뿜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주 강성 ‘친명’인 박찬대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세울 예정이어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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