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11일 당내 성비위 사태로 총사퇴한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선출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석방된 지 27일 만이다.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당무위원 44명 중 29명이 참석해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찬반 투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서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 권한은 조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했다”며 “향후 비대위 활동에 있어 피해자 보호 및 위로 지원
‘성 비위 사태’로 내홍에 빠진 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지난 7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면서 당은 새로운 구심점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조국혁신당 의원들은 9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이어가며 비대위 구성 방안을 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진정한 노력은 하지 않고, 또 한 번 문제 해결을 지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12일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감은 지난해 사건 직후 교육단체가 요구한 특별감사를 수
지난해 격무에 시달리다 사망한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조사결과보고서 요약본이 공개된 가운데, 관련 단체들이 인천시교육청의 명확한 책임과 투명한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고인의 사망과 공무수행 사이에
호남 최초의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놓고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트코 익산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소상공인의 생...
조국혁신당은 14일 조국 위원장을 필두로 부위원장 2명,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당은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서왕진 원내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위원엔 김호범 혁신당 고문,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세월호다큐 `침몰 10년, 제로썸'을 제작한 윤솔지씨, 정한숙 혁신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부장 이하 여성 당직자 중 당직자 간 직접선출자 1인이 선임됐다.당은 “비대위는 위기 극복을 위한 신뢰 회복과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모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 이후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 어느 분이 가장 적절할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당무위 개최까지 의견을 모아 당무위에 보고할 것”이라며 “이후 당무위원의 토론을 통해 당일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단 퇴진을 선택했다. 7일 국회에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게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같은 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을 바로 세우려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혼란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조국 원장과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규원 사무부총장 역시 유튜브 방송 중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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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조사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특수교사 노동조합은 시교육청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며 비판했다.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21일 언론브리핑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 조정관은 "유가족과 조사위원 확인을 거쳐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했다.시교육청은 해당 보고서 전문에 대해서는 정보공개청구인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유 조정관은 "전문을 전면 공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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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순직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특수교사 노동조합은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교육 당국에 관련자 징계와 실질적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도 교육감은 1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유족들이 겪고 있는 깊은 고통 앞에 교육감으로서 끝내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에게 거듭 사과한다”고 말했다.이어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여건 개선,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시교육청은 순직 인정을 위해 교육감 의견서와 직원 탄원서를 제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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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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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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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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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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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한돈값이 7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금 한돈 소매 시세는 살때 71만1000원, 팔때 6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금값이 7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4만3000원이나 상승한 수치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만~30만원대였던 금이 이제는 두 배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다음달 둘째 손주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는 김모씨(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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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만사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족할 수 있다면 이는 행복한 삶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생각처럼 삶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여하튼 작금의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위정자 무리와 현 정치세계의 이념에 따른 그들의 작태 속에 휩쓸려 살다보니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