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다음 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한다.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 및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가 17일 전했다.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처음으로 만나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세게 맞붙을 전망이다.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만큼은 절대
4·10 총선에서 울산의 40대 ‘젊은’ 국민의힘 김상욱·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이 오는 30일 문을 여는 22대 국회 여야 원내부대표로 발탁돼 물밑 상시 대화채널이 가동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야 소장파인 이들 부대표는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사령탑에 의해 발탁된 것으로, 22대 국회 개원 후 원내에서 의사일정 조율을 비롯해 주요 정치현안, 법안심의 등을 놓고 협상 창구역할도 하게 된다.특히 공히 40대 원내부대표로서, 양당 원내대표의 협상에 난항이 거듭될 때 비공개 채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2석' 또다시 민주당 압승으로 마무리된 4·10 총선이 치러진 지 한 달가량 지나면서 인천 정치권 존재감은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21대 국회에선 양당 수뇌부 중 인천 비중은 크지 않았는데,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에 더해 초선인 노종면 원내대변인 등이 포진하며 인천 야당은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도약하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연수구에서 정치 인생을 펼쳤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수도권 5선&#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도의회 교섭단체 양당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간 상시적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연대회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 단체들 간 소통과 협력, 상호연대를 통해 경기지역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변화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대회의체로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1년 반 동안 간극을 좁히지 못하던 각자의 입장을 조금씩 양보하고, 108만 시민을 위한 ‘통큰 협치’에 나섰다.시와 시의회는 3일 고양시청에서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시의 중요한 현안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야 양당 대표의원이 참석했다.이들은 3고 현상으로 벼랑 끝에 몰린 시민의 고통 해소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치러지지만,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선거 소식이 있다. 오는 11월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이야기이다. 양당 체제가 견고하게 구축된 미국에서 각 당 후보는 무수한 검증을 거쳐 선발되고, 최종적으로는 시민 유권자들과 대통령 선거인단의 선택이 조합된 미국 특유의 대의제 시스템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된다.그런데, 이 선거에서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자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무수한 소송 사건들의 피고, 피고인이 되어 관련 절차가 함께 진행 중인 것이 그것이다. 현재 트
인천 연수구를 중심으로 내리 5선을 했던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됐다.더불어민주당에선 최근 '친명' 핵심인 박찬대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황우여 의원까지 여당을 이끄는 자리에 오르면서 4·10 총선을 거치며 인천 정치권이 전성기로 향하는 분위기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마치고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이자 당대표를 지내고, 덕망과 인품을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번째 양자 회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이 소식은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의 제3차 실무 회동 후에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양측 간의 사전 조율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두 지도자가 직접 만나 국가적 중요 이슈와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 회담은 양당 간의 협력과 타협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양측의 비공개 만찬 회동 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보국은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과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을 처리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준위방폐물법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여야 모두 고준위 방폐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이날 고준위방폐물법과 관련, “저장시설 용량 등 쟁점 부분에 대한 여야 이견이 어느 정도 좁혀졌다. 이제 양당 원내대표 간 협상이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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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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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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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금주부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한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개원 직후 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함께 울산지역 여야 당선인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 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선인들이 지역 국비 확보와 현안해법과 관련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를 비롯해 인기 상임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상원격인 국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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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자리를 놓고 현 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22대 국회 김태선 당선인 간 물밑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당 안팎에서는 당초 4·10 총선에서 지역 유일 원내에 입성하는 김 당선인의 협의 추대 쪽으로 기운 듯 했으나, 이 위원장이 연임 의지를 밝히면서 양측의 막판 경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이러한 기류의 이면엔 이재명 대표의 전당대회 재도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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