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월세는 ‘고공행진’하고 있다.1일 우대빵부동산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과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월세를 중심으로 임대차 시장이 활기를 띤 것으로 파악된다.올들어 지난달 22일 기준 울산의 연간 아파트 누적 매매가격은 0.26% 하락했으나, 매매가 재조정 기대감에 전세가는 0.46%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대구 등 인접 지역은 전셋값이 하락했다.특히 울산은 3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경의 활약과 함께 울산은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3대1 역전승을 이끈 이동경을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 하며 팀의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엄원상에게 패스를 건네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이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114의 발표에 의하면 울산의 노후주택 비중이 전국 평균수준을 앞섰다고 한다. 사용승인 이후 30년 이상의 주거용 건축물 비율은 연면적을 기준으로 전국은 25.7%이나, 울산은 26.5%로 나타났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 동구, 남구지역이 30년 이상 주거용 노후 건축물이 30%를 초과해 노후주택정비가 특히 더 필요한 지역이다. 한편, 공동주택 기준으로는 총 1369개 단지, 8만7305호의 주택이 건설된지 30년이 지나 정비와 개량이 필요한 단지로 나타났다.울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활발히 조성되어 기업활동이 집
울산 퇴직 공무원들이 퇴직 후 재취업 과정에서 업무 연관성이 있을 경우 업무취급제한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소홀히 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지역 관가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전직 구청 국장 출신 A씨가 지역의 한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A씨가 센터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센터는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센터는 지난해 말 퇴직한 A씨를 채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는 업무취급제한과 관련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구청과
울산 청년·여성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24일 연구보고서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활성화 방안 연구’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변일용 박사는 울산의 제조업체 중 청년·여성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지원에 대한 정보력이 낮아 제품 디자인 개선·개발이 쉽지 않고, 정부의 세부지원 프로그램이 적은 데다 홍보가 부족해 실질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변 박사는 울산에 소재한 청년·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산되는 제품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으로부터 ‘사랑의 바스켓’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사업은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특정 선수들의 시즌 내 개인 기록과 홈경기 승리 적립금, 그리고 구장 내에 마련된 기부 이벤트 존에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적립금 등으로 진행된다. 2023~2024시즌 내 구단,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기
울산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기획전으로 23일부터 마련하고 있는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한 전시회다. 이날 찾은 울산박물관의 서덕출 특별전에서는 서덕출의 필명인 ‘신월’처럼 전시장 곳곳에서 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울산박물관은 서덕출의 일대기에 맞춰 전시장 분위기를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지게끔 표현했다. 무엇보다 서덕출의 대표작 ‘봄편지’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서덕출은 192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울산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울산은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던 반면 5차에서는 16.4를 기록했다. 시행 전과 비교하면 약 34.4% 줄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에서 1차 18.6, 2차 18.5, 3차 18
울산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버스 운행 중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버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50분 중구 동천체육관 인근 남외동에서 411번 버스를 운행하던 대우여객 함상우 승무원은 신호를 받아 정차 중 앞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해당 차량의 차주가 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웠고, 차량을 예의주시하던 함 승무원의 눈에 돌연 ‘번쩍’하는 불씨가 보였다.함 승무원은 “차 밑에서 불씨가 나면서 도로에 빛이 반사됐다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공모전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 숏폼 공모전 주최·주관 | 국립서울현충원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영상/UCC접수기간 | 5월 27일까지공모주제 | 국립서울현충원에 관한 모든 주제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상내역 | -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 우수상 2명, 각 50만원접수방법 | -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 www.국립서울현충원숏폼공모전.com - 드론 촬영 허가서 접수 : [email protected] ※ 중복접수 가능하나 수상은 1인 1작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프트업, 증권신고서 제출...시총 최대 3조4815억원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시프트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725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원~6만원이며,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3407억원~4350억원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4815억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텐센트는 시프트업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기업가치를 2조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시프트업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르투갈에 떨어진 푸른 유성…현실판 '너의 이름은'
지난 18일 포르투갈 북서부에서 목격된 유성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돌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평이다. 유럽우주국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한 영상은 푸른 빛을 띤 유성이 선명한 흔적을 남기면서 지상으로 낙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ESA’s fireball camera in Cáceres, Spain, spotted this stunning meteor last night!Our Pl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정치권 그동안 게을렀다"…전북 재도약 토론서 '낙후 책임론' 질타
1시간전
전북 재도약을 위한 현안과 대안을 토론하는 원탁회의에서 지역 정치권의 무기력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한 만큼 이제는 정치권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는 '정치권 역할론'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진 몇 장으로 3D 공간 재현하는 AI 도구 등장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2D 이미지를 3D 구조로 재현하는 AI 도구 '툰3D'가 최근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툰3D는 인간이 2D 이미지에서 3D 세계를 인식할 수 있지만, 기계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툰3D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미지에 그려지지 않은 공간을 AI를 활용해 보완한다.툰3D는 3장 이상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공간을 재현하며, 재현된 장면은 흐릿하게 표현된다. 입력하는 2D 이미지가 많을 수록 공간 재현도는 높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생태계에 리스테이킹 적용한다"...관련 프로젝트 속속 등장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리스테이킹 기술을 비트코인 생태계에 적용해 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20일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레이어1 네트워크인 바운스비트는 2024년 로드맵을 공개하고 외부 프로젝트들이 바운스비트 BTC 리스테이킹 블록체인에 예치돼 있는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유 보안 클라이언트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운스비트는 13일 메인넷을 공개했고 1월 초기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