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사실상 외부 프리에이전트 영입을 포기했다. 빠듯한 살림 규모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고, 내부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FA 시장에 나온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 등 ‘거인군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귀환 가능성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FA 계약 소식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지만, 롯데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24일 현재 롯데의 전력 보강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2003년생 김주완, 1999년생 김영준, 1997년생 최충연
용인특례시는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등 사업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나온 ‘분당선 연장사업 적극 검토’라는 부대의견을 받아들인 만큼 시가 국토교통부와 더욱더 협력해서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분당선 연장은 용인 기흥역부터 오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16.9㎞, 총사업비 1조 601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핵심 관계자 1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래 약 2년 4개월 만이다. 또한 특검팀이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에 나온 수사 결과다.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이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부터 현재까지 아동친화도시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종태 부군수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모든 아동이 안심
용인특례시는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등 사업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나온 ‘분당선 연장사업 적극 검토’라는 부대의견을 받아들인 만큼 시가 국토교통부와 더욱더 협력해서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분당선 연장은 용인 기흥역부터 오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16.9㎞, 총사업비 1조 60
요즘 필자는 시간이 나면 밖에 나가 뛰려고 애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지만, 막상 제주 거리에서 걷거나 뛰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장면과 마주하기도 한다. 인도가 끊기거나 좁아 차도와 거의 맞닿아 있거나, 갑자기 오르막 언덕이 나타나는 등 보행 리듬이 끊기는 현실 말이다.운동하러 나온 사람이 느끼는 이 불편이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님은 각종 정책 자료가 말해준다.제주도가 지난해 공개한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제주지역 보도설치율
백색이 돋보인다 마음이 흔들린다녹색의 자연 속에 한 식구로 호흡한다검은 돌 하얀 미소로 마음들이 정화된다지압이 필요할 때 맨발로 걷다 보면막혔던 혈관들이 한꺼번에 큰 숨 쉰다발바닥 쌓인 굳은살 세월을 풀어낸다한 번씩 모임을 가졌던 성안동 솔밭가든 옆에 있다. 그때는 공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바로 옆에 이런 쉼터가 있는 줄 몰랐다. 회식이나 가족 모임이 끝나면 바로 헤어지기 바빴기에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나온 지금은 모든 게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게 된다.봄인데도 바람이 세차다.
가평군이 18일 가평군산림조합 야적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에 총 24㎥의 땔감을 지원했다.이번에 배부한 땔감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마련한 것으로, 산림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두는 친환경 주민지원사업이다. 군은 매년 읍면을 통해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 읍면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가평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산림부산물로 취약가구가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해병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다시 소환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출국 결정 경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검은 대통령실과 외교·법무 라인에서 생성된 전자결재 문서, 회의 메모, 공보 문안 수정 이력, 통신·출입국·항공·숙박 데이터가 동일한 시간축에서 서로 충돌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실장 소환으로 외교안보 라인 조사는 대부분 정리됐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특검은 이번 주 수사외압 의혹 사건부터 순차적으로 처분을 확정해 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힌 유격수 박찬호를 품었다.두산은 18일 "박찬호와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올해 FA 시장이 지난 9일 문을 연 이후 9일 만에 나온 2026년 FA 1호 계약이다.지난해 FA 시장이 11월 6일 개장한 이래 당일 최정이 원소속팀 SSG 랜더스와 재계약했고 7일에는 kt wiz 소속이던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늦은 '1호 FA 계약'인 셈이다.이번 FA 시장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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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3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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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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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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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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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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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UN-새마을금고 워크숍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UN과 함께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UN ESCAP 회원 15개국의 장·차관 및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 약 60여명의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해당 워크숍 세션에서는 국내외 지역개발 금융포용을 위한 한국 새마을금고는 물론 라오스, 파라과이 내 금융협동조합들의 역할과 기여가 소개되었다. 특히, 새마을금고에서는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포용 증진을 위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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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2025년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차 개최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2일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차 일정을 열고, 5~8세션 연구단체들이 추진한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분야별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역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에 대한 책임성과 정책 반영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토론에는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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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2025년 시흥 미래혁신 포럼 9회차 성료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그간의 혁신포럼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시흥 산업 진흥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한『시흥 미래혁신 포럼』 9회차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흥 미래혁신 포럼은 제조혁신, 창업활성화, 첨단산업이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흥 산업에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지역 산업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이번 포럼에서는 1~8회차 포럼을 통해 도출된 성과, 아이디어를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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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
경기도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과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경기도는 12일 소노캄 고양에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유공자 7개 기관·개인을 표창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군 보건소 및 안심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용인시수지구보건소, 파주시 운정보건소,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와 양평단월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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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배강민 부의장,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김포시의회 배강민 부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국연예정보신문사가 주관하고 서울미디어그룹, 내외뉴스통신, 영화사 메이플러스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지방의회 인사, 문화예술인의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배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