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을 거부할 경우 범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것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 지역위원회는 이날부터 「채해병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또다시 국민을 거부한 것이라며 오는 28일 재의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주민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관련 거부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에 윤 대통령은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거부하면서 이유라고 내놓은 설명마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다. '특검 추천 절차가 공정하지 않다'고 했다. 야당이 특검후보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자 “국민과 함께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우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으로 기어코 채상병 죽음의 진실을 묻으려 한다”고 비판했다.우 후보는 “헌법이 정한 그 권한을 남용하는 거부권”이라며 “국회의 입법 절차나 법안의 내용이 위헌적 요소가 없음에도 거부권을 남용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계속해서 무시한다”며 “거부권 행사는 대
범야권 국회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즉각 수용을 촉구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당대표, 새로운 미래 김찬훈 정책위의장, 개혁신당 허은아 당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제 야당이 긴급하게 대통령실 앞에 모였다. 내일 있을 국무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하지 말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처음 공식 회동했다.첫 만남의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과 ‘해병대원 특검법’ 협조를 꺼냈고, 추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박 원내대표와 같은 인천 지역구인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대동해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갔다.추 원내대표를 맞은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감을 느낄 텐데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는 데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현안을 풀어가는 인식 방향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얼마
22대 국회 192석을 차지한 거대 야권이 특검 공조에 본격 시동을 걸고 대여 압박에 나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판하는 등 총력저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적으로 역부족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야권에 따르면 민
채상병 특검법을 고리로 한 정부·여당과 야당의 대치 정국이 고착화되는 모양새다.대여 공세 강화를 기치로 내건 신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특검법 수용을 강조하면서 거부권 정국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예방한 자리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한 홍 수석은 특검과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전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박성준 민주당 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이후 기
22대 국회 개원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가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서면서 거대 양당의 대치 전선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여야 신임 원내 지도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안은 ‘채상병 특검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전인 오는 28일 본회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당론을 정했다. 조국혁신당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법 원칙 및 방향, 당론 1호 민생당론 1호 관련 기자회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또한 입법 원칙과 방향으로 "법안 발의에 있어서 양적 경쟁을 지양하고 동일한 법안을 불필요하게 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속도 경쟁에 매몰되지 않으며 원내와 다양한 시민사회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론으로 발의한 법안은 당이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경숙 조국혁신당 부대표는 "‘한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표결에 나섰으며,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최종 부결됐다.당초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이 얼마나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지만, 국민의힘이 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이탈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거부권에 따라 법안을 재표결을 할 경우 재적 의원 과반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2/3이상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에 따라 채 상병 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14시간전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서 보트 전복사고 일어나…40대 남성 사망
창원서 보트 전복사고가 일어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창원소방본부는 2일 오후 4시 2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교 아래서 보트 1대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40대 남성ㄱ 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ㄱ 씨는 사고 발생 1시간 30여 분만에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
Generic placeholder image
목포시,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 수출형 수산가공 생산 인프라 강화
목포시는 최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대양일반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문차복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도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로서 각종 수산업·어촌 관련 지표에서도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지자체이지만 수산물 가공률과 수출 비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었다.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1시간전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최근 순환아스콘 생산업체 5개사와 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드림아스콘, 에스지이, 한밭산업, 검단아스콘, 누보켐인천이다.공사는 올해 김포공항 이동지역의 활주로, 계류장 포장보수공사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 약 1만5,000톤을 순환아스콘 생산업체에 무상 제공해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업체는 폐아스콘을 활용해 순환아스콘 제작에 필요한 양질의 골재를 확보해 생산비용을 줄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 민간 전문기관 컨설팅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서울 양재동에서 지하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기관들의 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지하안전평가서를 작성하는 민간기관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컨설팅에는 평가서 작성 실무자 및 평가서를 검토하는 관리원의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컨설팅은 지하안전평가서 작성 지침, 민원 사례, 매뉴얼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서를 검토하는 관리원과 민간 전문기관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에 이어 평가서 검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이글스, 새 감독으로 김경문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최원호 감독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