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가 꾸준히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일어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건, 2022년 14건, 2023년 11건, 2024년 11건, 올해는 1~10월 9건 각각 발생했다.특히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 57건 중 51건이 딤채 제품에서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건은 제조사 리콜 대상인 ‘2005년 9월 이전 제조 모델’에서 집중됐다.김치냉장고
현대차그룹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등 사이버 보안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해킹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커넥티드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그룹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했다.. 팀장은 양기창 현대차 통합보안센터장이 맡았다.기존에는 계열사별로
정부가 10·15 대책 이후 강화된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해, 1주택자의 전세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현재 보유한 집을 매도하고 전세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전세대출 이자 상환액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에 이 같은 예외 규정을 전달했다. 기존 규정에서는 1주택자가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전세대출 이자도 DSR에 포함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사례가 발생해
“모든 게 타버렸습니다. 서류도, 컴퓨터도요…”○ 덤프트럭‧포크레인 등 중장비 사업자의 서류를 보관하던 관리회사, 소위 지입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장비 사업자 147명의 중요한 서류가 모두 타버렸다.지입회사는 총 160여 명의 중장비 사업자로부터 서류 보관과 세금 신고를 맡아오던 곳으로, 화재로 사업자등록증, 건설기계등록증, 계약서 등 중장비 사업자들의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자료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다.147명의 중장비 사업자는 당장 앞으로 다가온 ’25년 1기 부가가치세 정기 확정신고, ’25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서 수령에
부산지방국세청은 11일 불타버린 사무실로 힘든 147명의 사업자에게 희망의 씨앗을 나눠준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의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다음은 주요내용이다.덤프트럭·포크레인 등 중장비 사업자의 서류를 보관하던 관리회사, 소위 지입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장비 사업자 147명의 중요한 서류가 모두 타버렸다.지입회사는 총 160여 명의 중장비 사업자로부터 서류 보관과 세금 신고를 맡아오던 곳으로, 화재로 사업자등록증, 건설기계등록증, 계약서 등 중장비 사업자들의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자료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대형마트 거래 기업과 달리 폐점 후 대금 정산이 지연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중소 협력사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대형마트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홈플러스를 주거래처로 둔 중소기업의 41.6%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답했다. 이는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른 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은 지연됐던 청라아산병원 건립사업이 오는 12월 마지막 주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청라아산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에 총 800병상을 갖춘 대형 종합병원으로,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 왔다. 당초 2025년 여름 착공 예정이었으나, 공사비 급등으로 아산병원 측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간 분쟁이 발생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이에 이용우 의원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정자 역할에 나서며, 9월 3일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 회의를 주
  충북 괴산소방서는 김형우 소방위가 개발한 ‘자체상황실 운영 시스템’이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와 파이썬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재난상황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재난이 다수 발생해 119종합상황실이 신고 폭주에 빠질 때 각 소방서가 독자적으로 상황 접수→판단→소방력 배치를 신속히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기존에 119종합상황실에서 이관된 신고를 여러 인력이 동시에 수작업으로 처리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홍콩의 고층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2026년 2월까지 '고층건축물 화재안전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방본부장과 소방관서장이 중심이 되어 '고층건축물 대피경로 확인', '소방 시설 유지 관리 상태 점검', '공사 현장 관계자 대상 안전 컨설팅' 등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한다. 또한, 소방본부에서는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역 화재안전조사를, 각 소방서에는 소
산림청은 최근 제주에서 확산되고 있는 덩굴류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산림안전 및 덩굴류 제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공무원, 숲가꾸기패트롤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제주 산림 보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로 덩굴류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수목 생육 저해 ▲산림훼손 ▲생활권 및 자연문화유산 위협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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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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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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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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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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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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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평가 전국 1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 전국 107개 시도․시군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FTA기금사업 등의 지원 성과 및 방향을 평가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수립 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예산집행과 성과 등을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항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정책목표 추진 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원예산업 거버넌스 이행 여부와 예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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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개방화장실 운영실태 현장 점검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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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트라우마'로 생긴 우울증, 한국으로 이주해 회복됐습니다
제 이름은 멜라니이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네소타는 약 2만 명의 한국 해외 입양인이 자리 잡은 곳으로, 전 세계 한국 입양인의 약 10%가 이곳으로 입양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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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거리 정책, 국가 평가 A등급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제주 먹거리 정책이 도민의 삶을 돌보는 선순환 체계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중앙정부로부터 받았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평가 도입 이래 처음으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생산·공급 중심에서 소비·안전·복지·환경을 포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전환하던 시기에 도입됐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은 현 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격상되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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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
서귀포시는‘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이번 조사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 방문해 대면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