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13대 회장으로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 공원식 신임 회장은 “경북도지부가 1965년 설립돼 60년의 유구한 역사를 거치며 자유와 민주 의식을 널리 전파하고 각종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회원 모두의 합심으로 치유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 내부의 이념과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며 자유와 안보 지킴이의 역할을 정립해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를 우뚝 세울 것”이라며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4·19 혁명 65주년 기념식에서 "현재 위기를 돌파하려면 국민이 하나가 대야한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4·19 혁명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지금의 위기를 넘기기 위한 해법으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앞에는 아직도 수많은 난제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민의 역량이 하나로 모일 때 어떤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을 협력으로 전환하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의 동력으로
그동안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GS건설과 서울 신반포 4지구 재건축 조합이 788억 원 인상안에 합의했다. 이에 오는 6월 말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조합은 GS건설의 공사비 증액 요구와 관련해 788억 원을 증액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조합이 총회를 거쳐 승인하는 대로 GS건설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관련 소송을 취하할 방침이다.앞서 GS건설은 작년 말 총 4860억 원의 공사비 증액을 조합에 요구하고 이 가운데 건설환경
의료계는 오는 6월 대선이 치러지기 전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투쟁의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정부와 대학은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정부 대응 방안을 두고 의료계 내 세대 갈등까지 나타나면서 의정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정부의 공식 사과와 입학정원 조정 등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와 국회에 공식적인 논의 테이블 마련을 요구했지만, 대화에 진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2025 부산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상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예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부산이 주관한다.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정복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남녀가 국방의무를 다하는 ‘모두 징병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캠프가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의 한 식당에서 20∽30대 남녀 5명과 샌드위치 간담회를 갖고 “여성분들에게서 질타를 받을 수 있고,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난도 있겠지만 국가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유정복 후보는 “이는 젠더 갈등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 모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이상봉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김광수 교육감과 교육 가족,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교육의원 정이운입니다.제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금 여·야 정치권은 국론 분열 상황을 추스르고 갈등을 넘어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교육은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로 항상 존중받아야 하며 도교육청은 교원들이 교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완료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이 기약 없이 표류하면서 울산 조선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4년 사업자 선정 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야 했지만, 방사청은 해를 넘기도록 ‘계약 진행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방위사업청은 최근 KDDX 사업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HD현대와 한화오션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사업 주도권을 둘러싼 양 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사업이 해양 안보를 책임질 핵심 전력 확보라는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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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원 단체가 최근 한 고등학교 남성 교사가 출산과 병역 의무를 빗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사건에 대해 엄중한 징계 조치와 재방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8일 “여성과 남성을 갈라치는 군대와 출산이라는 케케묵은 주장을 교실로 끌어들여 학생들에게 혐오와 갈등을 조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부는 “여성의 역할을 임신·출산과 연결 짓는 성차별적인 발언일 뿐만 아니라 저출생 현상의 원인을 여성에게서 찾은 것”이라며 “이는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건
우리나라 제조기업 절반이 미국과 중국의 수출 통제로 공급망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정책금융과 기업 보호 장치 마련 등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제조기업 74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3.4%가 전년 대비 공급망 조달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여파로 공급망 리스크에 놓여 있다. 최근 양국이 서로를 향한 관세 장벽을 높이는 등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어서다. 문제는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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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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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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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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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삼성·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취업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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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200만장 달성 기념 이벤트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숏폼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만든 대표적인 해외여행 특화 상품으로 2024년 2월 출시 이후 14개월 만에 △발급장수 200만장 돌파 △외화 환전액 12억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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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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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시민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이 진입했을 때 차량 소유자에게 문자로 단속 사실을 사전 안내해, 운전자가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속 중심이 아닌 계도 중심으로 전환하여, 행정 신뢰도와 교통질서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삼척시는 현재 고정형 CCTV 23대와 주행형 CCTV 1대를 활용해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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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라면축제’ 부산서 개막… K-미식 세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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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라면축제’가 2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막했다. 국산 라면과 세계 유명 라면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열린다.개막식에 앞서 KNN 황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세계라면축제 조직위원회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1억 원의 후원금을, 부산 16개 구·군 장애인법인연합회에 1억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했다. 주류회사 무학도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라면 400박스를 후원했다.이날 개막식은 강인한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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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단체 “엉망진창 버스 준공영제, 완전 공영제로 전환해야"
보조금 부당수급, 타이어 빠짐 사고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버스 준공영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버스공영화추진시민연대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운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버스 준공영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서귀포운수의 불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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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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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는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완료한 대상자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벤트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완료한 후, 신분증과 건강검진 확인서를 지참해 동해시보건소 보건사업팀을 방문하면, 여행용 선물세트 또는 주방용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만 20세부터 64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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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근로자의 날 기념 ‘상생 플러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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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는 근로자의 날을 앞둔 지난 30일,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경 간 상생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 플러스 데이’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호민 사장과 변광환 노경협의회의장은 “이번 행사는 노경 간 신뢰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