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다시 한 번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전 시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회복은 추상적 가치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기반으로 이 과제를 울산에서부터 실천해, 대한민국과 울산을 다시 살리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기 위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울산이 이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과제는 12·3 내란 세력의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공개로 진단과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권순용 울산시의회 교육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에 따라,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 개정,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 등의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서 기초학력
울산시의회는 17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후 4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 조례안 30건·의견청취 1건·기타 6건 등 총 37건의 안건과 의장이 발의한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사했다. 이 중 35건은 원안 가결됐고, ‘2025년도 의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6·3 지방선거 공천룰’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능력과 도덕성을 중심으로 후보자 검증 기준을 대폭 강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이 밝힌 심사 기준은 교제폭력과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법 위반 항목을 추가하고, 음주운전과 강력범 전력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오상택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음주운전의 경우 최근 15년
울산시는 16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 비영리민간단체 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공익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58개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공익활동 영상 시연과 특강, 공익활동 발전 유공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송인옥 MCS비즈니스 대표가 ‘2026년 병오년, 마력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울산 본교 중심 교육체제 시행을 환영하는 동시에 대학원 환원까지 이어질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 의대 대학원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서울 아산병원 교수가 개설하면서도, 학교는 교육부에는 ‘100%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며 “불법 운영하는 대학원도 울산으로 환원하라”고 주장했다. 이장우 노동당 시당위원장은 “고등교육법에는 ‘원격대학원에서 의학·치의학·한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은 제외한다’고
울산의 지질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울산광역시의회 울산지질유산연구회는 9일 시민홀에서 ‘울산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질유산연구회 회원과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 이영해 의원,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울산은 태화강,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 간절곶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보유한 도시로, 수천만 년에 걸친 자연환경
울산광역시의회는 4일 오전,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정석관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환담자리에서 이성룡 의장은 “적십자회비는 우리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울산시의회도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사회적 연대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울산문화박람회’가 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박람회는 울산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의 고유한 문화자산과 미래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19개 전시관과 445개 부스가 운영된다.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 울산 사람들의 꿈 영상 상영, 개회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4일 울산시청 및 울산시의회에서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을 전달하며 울산시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선보였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2026년 인도주의 사업을 통해 울산 시민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 정석관 부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재난·재해 등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구호활동과 함께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울산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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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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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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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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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 공식 출범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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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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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도심에 흰 눈이 펑펑’
지역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동기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개막식은 1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가림막을 철거해 열린 형태의 넓은 행사 진행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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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두 단계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부 직원과 외부 시민 평가가 반영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부패 경험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예방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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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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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동 주민의 ‘값진 땀방울’ 1년간 폐지·고철 모아 성금 기탁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8일, 용당동 주민 김종길 씨가 1년 동안 거리에서 폐지와 고철 등을 수거해 차곡차곡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종길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부터 동네 곳곳을 돌며 재활용품을 수거해 왔다. 이렇게 1년 동안 땀 흘려 모은 수익금을 연말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종길 씨는 “길가에 버려진 폐지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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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울산 북구는 박상진 의사 생가를 활용해 추진한 ‘꿈꾸는 고헌고택’ 사업이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분야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북구문화원이 주관해 박상진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들여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