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관세 협의를 위한 '2+2 협상'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일정으로 인해 돌연 취소됐다.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는데, 일본과 협상을 ...
상반기 경기지역 수출이 1년 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중국, 대만,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사상 최초로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같은 기간 9.9% 줄어들어 남·북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미국의 관세 조치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우리 수출에도 하방 위험이 크다"며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국내 생산과 고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HBM·DDR5 등 고부가가치 품목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세 피해 업종에 대한 '수입대체 인센티브' 도입에는 "WTO 규범 위반 우려가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한미 관세협상 등 미국과의 현안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을 앞두고 한미 간 정상회담과 관세 협...
16시간전
미국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울산의 자동차 산업이 다시금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30일, 한국산 자동차에 일본산과 동일하게 15%의 품목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2011년 한미FTA 체결 이후 성장가도를 달려온 울산의 자동차 산업은 ‘무관세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일본산에 비해 불리한 가격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관세 협상 결과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는 0%에서 15%로 상승한 반면, 일본산은 2.5%에서 15%로 오르며 두 나라 간의 관세 갭 차이가 줄어들었다. 더 큰 문제는 미국 현지화 비
1일전
인천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맞춰 지역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시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상호관세와 품목관세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한미 FTA의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됐기 때문에 대미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자금조달,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우선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대미 수출 중소기업과 납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 중인
한국과 미국은 당초 25%로 예정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자동차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타결했다. 우리나라가 4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와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을 제시하며 미국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상 결과, 한미 간의 관세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지만, 626조원이라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얻은 성과는 겨우 ‘관세 10% 인하’에 불과하다. 지나치게 큰 대가를 치른 것에 비해 실질적 이익이 너무 부족하다.여전히 15%라는 고율의 관세 부담이 남아 있으며
미국이 국제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를 전면 폐지한다.30일 IT매체 더 버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00달러 이하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과 홍콩산 제품에 대해 먼저 시행된 조치가 모든 국가로 확대된 것이다.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8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향후 6개월 동안 국제 우편 시스템을 통해 배송되는 상품은 원산지에 따른 정액 관세 또는 개별 품목당 80~200달러의 특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과의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될 만한 발언을 내놓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DC로 돌아와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내일 끝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여러 명의 기자가 제각각의 질문을 던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고 "내일 무엇을 끝낸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이에 질문자가 "관세"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자동차 등 품목에 대한 관세 완화를 요청했다.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80분간 진행된 협의는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미가 취소돼 '2+2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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