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외황강을 전국적인 문화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상금 1억원을 내건 문학상 당선작이 출간됐지만, 책을 비치한 울산지역 도서관은 단 2곳에 그쳤다. 출간이 늦어짐에 따라 북콘서트 등의 행사도 연말에야 열릴 예정이어서 첫 당선작을 활용한 후속 사업의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외황강 문학상 대상작인 강동수 작가의 장편소설 ‘처용의 바다’가 지난달 29일 정식 출간됐다. 외황강 문학상은 외황강 일대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전국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남
울산지역 청년들의 혼인 후 타 시·도 유출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대로 신혼부부 10쌍 가운데 6쌍 이상이 울산에 그대로 정착하면서 지역 정착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나타냈다. 한때 ‘떠나는 도시’로 불렸던 울산이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가정을 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국가데이터처 인구동태패널통계에 따르면 만 32세·31세에 혼인한 울산 청년의 혼인 후 시·도 내 이동 비중은 62.5%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였다. 수도권 청년 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당권 주자들의 울산 표심 공략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울산지역 6개 조직위 전체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의 규모가 3만5000~4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후보들이 잇따라 울산을 찾아 조직위원장과 핵심 당원들을 만나며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고민정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송영길 의원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영남권 최대 산업도시이자 전통적인 보수 강
울산지역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3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가 큰 폭으로 오르며 한동안 침체 분위기를 보였던 전체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15.6을 기록해 전월 대비 3.0p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에서 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 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울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득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외식업계는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맛집 가이드에서 철저히 소외되는 등 경쟁력이 부산·경남 등 인근 지자체에 크게 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부산지방우정청은 동남권 우체국 직원들이 직접 발굴한 맛집 240곳의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2026년 우체국 추천 맛집가이드’를 발간했다. 그러나 전체 선정 대상 중 울산지역 맛집은 19곳에 불과했다. 반면 부산은 95곳, 경남은 131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울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아직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에는 예산 협의나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뒤 미반영 사업을 되살리거나 예산을 증액하려면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조속히 공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울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울산시로부터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과 관련한 공식 협의나 지원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민선 8기
울산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올해 상반기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10.8%p 증가한 61.6%로 나타났다. 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전체 8567명 중 5276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연간 50만원 이내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 것이 참여율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방과 후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이용권 한도 내에서 수강료와 교재·교구비를 지원하
국제유가 불안과 서민 생필품 가격 상승 우려 속에서도 울산의 7월 소비자물가는 예상 밖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와 상추 등 일부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은 여전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정부 통계와 시민 체감 사이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울산지역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은 그 이유를 보여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두 달간 이어졌던 3%대를 벗어났다.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전년보다 1.9% 내리며 전체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수출이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인공지능산업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21일 ‘2026년 상반기 울산 수출입 동향 및 하반기 수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492억달러를 기록했다. 울산은 전국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지만, 비중은 9.9%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기조와 AI 등 신산업 수요 확대 영향을 확
계속된 가뭄으로 울산지역 농업용저수지의 저수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살수차에 이어 폐차 예정인 소방차까지 투입해 하천수를 농경지에 공급하기로 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농업용저수지 321곳의 평균 저수율은 현재 38%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저수율이 70~80%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저수지의 물이 빠르게 줄면서 농가들은 논 주변 하천에 웅덩이를 파고 고인 물을 펌프와 양수기로 끌어 올려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울주군 4곳과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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