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상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경북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5일 금오산 일대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림청, 소방·경찰·군부대,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훈련은 기후변화로 확산 속도가 빠른 산불을 상정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양방향 실시간 소통으로
부산 강서선이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게 됐다.부산시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강서선이 반영된 이후 예타 신청 보류와 민자적격성 조사 미통과 등 난관을 거쳐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성과다.부산시는 2017년 8월 강서선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김해신공항 계획에 따른 노선 조정 필요로 예타 신청을
일상 속 필수품이 된 리튬배터리, 안전은 선택이 아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휴대전화,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무선 청소기 등 시민의 일상 전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편리함과 효율성 덕분에 사용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화재라는 분명한 위험이 존재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충전 중 과열과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화재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리튬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보다 연소 속도가 빠르고 재발화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인하를 단행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10만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정이었다고 보도했다.다만 CNBC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닌 '9대 3'으로 통과됐다. 이는 일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향후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온체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양산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하면서,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었다고 8일 밝혔다.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국비 2609억원이 반영됐다.남부내륙철도는 경남 서부권의 광역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의 이동격차 해소, 남해안 관광·산업벨트 개발을 촉진할 핵심 SOC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7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국비 확보는 노반 공사 지속 추진과 주요 구간 착공 가속화에 결정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양산도시철도는 국비 471
정부가 최근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내놓자 풍력업계에서는 정책의 무게추가 육상으로 쏠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특히 울산 등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을 추진해온 해외 개발사들은 정부의 해상풍력 활성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업 전략을 조정하는 분위기도 읽힌다.여기에 일부 유럽계 풍력 개발사는 국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국내 풍력 정책 변화의 속도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따라주지 못한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부유식 해상풍력의 가장 큰 과제는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다. 국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기획재정부 분리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정부는 오는 1월 2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공식 출범시키고 기존 기재부의 기능을 ‘조정’과 ‘기획’으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재정경제부는 경제부총리 부처로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재경부 조직은 2차관·6실장 체제로 운영되며 기존 차관보실과 국제경제관리관실, 세제실, 기획조정실에 더해 혁신성장실과 국고실이 신설된다.국고국은 국고실로 확대돼 국유재산 및 조달 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혁신성장실 산하에 전략산업국이 새로 만들어진
창원시는 창원시와 관련된 국비 2조1397억원이 포함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국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민생안정을 위한 보건·복지사업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26년도 창원시 국비 주요 분야별 반영 내역은 ▲보건·복지 1조1189억 ▲농림·해양·수산 5473억 ▲산업·경제 2390억 ▲환경·산림 882억 ▲행정·안전 563억 ▲국토·교통 513억 ▲문화·체육·관광 27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1월 2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기획재정부 개편작업에 막판 속도가 붙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조정' 기능에, 기획예산처는 중장기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기획' 기능에 방점이 찍힌다.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관련 실·국 단위 직제안이 확정될 예정이다.재정경제부는 2차관·6실장, 기획예산처는 1차관·3실장 체제로 재편된다. 현행 기재부의 2차관·6실장 체제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4000호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지난달 25일 기준 4042호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올 하반기 월평균 595채를 사들여 상반기 월평균 162채 대비 매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매입 형태별로 보면 △우선매수권 행사 4000가구 △협의매수 25가구 △신탁매입 17가구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우선 매수권 행사 가구는 각 318가구, 196가구 였다.피해주택 매입은 작년 11월 개정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에 따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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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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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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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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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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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가습기 살균제사건 참사 인정, 반성도 해야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사회적 참사라고 공식 인정했다. 정부는 이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해 기존의 구제 대책에서 실질적 배·보상 체계로 전환하면서 국가 주도의 추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30일 기준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5942명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