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자 구도로 확정된 가운데 9일 투표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8일 정견발표와 영남·초선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3인 후보가 모두 정책통에 친윤 성향의 공통점을 보이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수도권을 선택할지 당선인이 가장 많은 영남이 결집할지, 최다선을 선택할지가 정견발표에서 일단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고 3선이 된 추경호 의원은 당선인 108명 중 영남 지역구만 59명이고 비례대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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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부터 120일을 달려온 정치 신인 손범규는 낙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보궐선거 포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번 연속 당선된 인천 남동갑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40.26%면 나쁘지 않은 득표지만, 상대방인 재선의 현역 국회의원이 56.96% 득표해 16.7%포인트 밀렸다.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선거일 이튿날 SNS를 통해 지지자와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선거사무소 회계 처리를 마무리하고 곧장 낙선인사에 나섰다.최근 수 년 동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고 조직이 와해된 곳이지만, 지역에 남아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단 의
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찬대의원이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민주당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 후보가 단독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박 신임 원 내대표는 “휼륭하고 경험 많고 유능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이 통크 양보를 통해 단독출마하고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게된 이유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 어려운 민생정국을 헤처 나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오는 2일 정식 임명을 앞두고 비대위원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당 혁신보다 전당대회 준비에 방점이 찍힌 ‘관리형 비대위’인 만큼, 지역·선수를 고려한 안정형 인선에 방점이 찍혀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5월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 원년 원내사령탑 후보가 ‘친윤’ 3선 이철규 당선인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당 개혁과 거리가 멀다며 제동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비대위 인선과 관련,
다른 나라에서 치러지지만,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선거 소식이 있다. 오는 11월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이야기이다. 양당 체제가 견고하게 구축된 미국에서 각 당 후보는 무수한 검증을 거쳐 선발되고, 최종적으로는 시민 유권자들과 대통령 선거인단의 선택이 조합된 미국 특유의 대의제 시스템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된다.그런데, 이 선거에서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자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무수한 소송 사건들의 피고, 피고인이 되어 관련 절차가 함께 진행 중인 것이 그것이다. 현재 트
오동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가 "공수처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수장이 된다면 조직에 기운을 불어넣고 독립수사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직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오 후보자는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해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될 여러 방안을 생각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판사 출신이라 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판사출신은 맞지만 유능한 수사경험을 가진 차장을 선
차기 충북대병원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2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원섭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추천됐다.충북대병원은 이날 오후 1시 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임용 후보자 3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김 교수와 이 교수를 교육부에 복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원섭 교수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다.이기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22대 국회의원 오산시 선거구가 후보 선정부터 결과까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오산 선거구는 거대 양당의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면서부터 잡음이 일었던 곳이다. 선거 결과, 영남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오산시장은 이와 정반대로 호남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재명·한동훈의 '영입인재' 간 맞대결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오산시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교육계에 몸담고 있던 영입 인재들을 이곳에 전략공천했다.민주당은 영입인재 25호 카이스트 차지호 교수를 공천했다.
이준석 대표 체제를 마치고 2년의 임기를 이끌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후보가 19일 선출됐다.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전당대회를 열고 합산 득표율 38.38%를기록한 허은아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2~4위를 기록한 이기인·조대원·전성균가 최고위원을 맡게 됐다.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과 이날 열린 서울·경기·인천·강원 토론회 현장 누적 득표수는 이기인 후보 153표, 허은아 후보 143표, 조대원 후보 91표, 전성균 후
더불어민주당은 제 22대 국회의장 전반기 후보 1차 선거를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행했다.당선인 총회에서 민주당 의원 169명이 재적의원으로 참여하여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1차 투표에서 우원식 후보가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국회의장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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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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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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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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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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