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026년도 본예산 안을 7704억 원 규모로 확정해 창녕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8.45% 증가한 액수다.성낙인 군수는 “2026년도 예산안은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문화·관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상주 흥암서원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였던 영남 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을 모시고 있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 활동했다. 또,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된 후 약 10년간 상주에 거주하며 지역 인사들과 돈독한
내년 검찰청이 폐지 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근무하겠다는 검사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기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 2일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게 되는데 검찰 구성원 대부분이 중수청 근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가 지난달 5∼1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검사 910명 중 77%는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지만, 중수청을 택한 검사는 0.8%에 불과했다. 18
배달앱 절대강자 배달의민족이 흔들리고 있다.쿠팡이츠의 맹공 속에 2위 추락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지분 매각 리스크 탓에 단기 실적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이다.25일 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배민 카드 결제액은 1605억원으로 쿠팡이츠의 2113억원에 크게 뒤졌다. 수도권 1위 자리도 내줬다. 전국 단위 결제액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500만명의 ‘와우 멤버십’을 앞세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쿠팡과의 격차는 빠
파주시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하여, 파주시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정책 시행에 따른 이른바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20일 밝혔다.파주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 톤에 이른다.시는 지난 2002년부
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12월 말까지 청정원 호밍스의 '초간편 국물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국물요리 간편식을 한데 모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대상 청정원이 지난 7월 출시한 초간편 국물요리는 된장국, 김치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 먹는 국물요리를 간편식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링크맘이 1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38개 지점에서 ‘연말 클리어런스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꿈비 매트, 유모차, 완구 등 주요 육아 제품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전이다.링크맘은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만큼을 현장에서 즉시 할인하는 가격 보상 정책을 적용한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에도 동일한 최저가 보장 정책이 적용된다. 일부 인기 품목에는 단독 구성과 사은품이 제공되며, 브랜드별 한정 기획전도 함께 운
주택·토목 건설 기업 진흥기업이 12월 15일 공시를 통해 대사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예정금액은 3323억2676만9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7261억9107만3004원의 45.76%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 되는 달의 마지막 날까지다.이번 공사는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67-4번지 일대에 아파트 108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사회결의일 또는 사실확인일은 2025년 12월 15일로, 시행사로부터 공문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8시20분 코인36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9% 하락한 8만6106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점유율은 58.45%로 소폭 상승했지만, 가격 조정은 피하지 못했다.가장 큰 낙폭을 보인 자산은 이더리움이다. -4.26% 하락하며 282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동반 하락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심리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언론개혁은 모든 정권의 필수 과제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이전 정권에서 민영화했거나 폐국 위기로 몰아간 언론사의 정상화, 정치적 언론 심의, 허위조작정보 근절 등 숱한 문제들이 개혁 과제로 등장한다. 오래된 과제도 있고 근래 심각해진 문제도 있다. 그러나 1987년 민주화 운동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 착공이 공식화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속초시의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에서 속초중학교 이전사업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중학교 조양동 이전 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속초중학교 이전 후 체육관을 철거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인 복합교육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속초시의 연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