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앱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며 남성들에게 접근해 연인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수억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3일 울산지법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40대·50대 피해 남성 3명으로부터 총 6억7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미술품 관련 사업가 행세 등을 하면서 데이트 앱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돈이 묶여 당장 재료비나 직원 밥값이 없다”며 “월말에 비용 처리해서 주겠다”고 돈을 빌리는 척
인천지역 식당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상습 무전취식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미추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10일 오전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천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대 음식점에서 15차례 무전취식을 하고 식당에 있는 우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식을 먹은 뒤 일행이 밖에 있는 것처럼 속이고 도망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업주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A씨 신
명품시계 사업 투자 등을 권유하며 29억원대 사기를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수원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2020년쯤부터 지난해까지 수원시 영통구 같은 아파트에 사는 B씨 부부 등 4명에게 명품시계 사업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29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가족이 백화점에 명품시계 브랜드 매장을 차릴 예정이라고 속이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투자금 명목 돈을 받았다. 또 피해자들이 다른 명품시계 브랜드 제품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4일 미국 NBC방송 등에 따르면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무장 남성 양모씨에게 총격을 가했다.총을 맞은 양씨는 쓰러졌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양씨는 조울증 환자로 최근 증세가 악화했다. 이에 양씨 부모는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
빌라 반지하 창문 틈 사이로 목욕하던 여성을 훔쳐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미추홀구 한 빌라 반지하에서 창문 틈새로 목욕하던 여성 B씨를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는지와 범행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에서 "이웃이 스토킹한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 진정을 3개월여간 반복해 제출한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근 주택에 사는 60대 장애인 남성 ㄴ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장시간 지켜보는 등 스토킹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과 진정서를 수차례에 걸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허위신고가 드러났음에도 국민신문고 등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수사관들을 위협하기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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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식당 음식을 먹고 상습적으로 돈을 내지 않은 40대 A씨를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인천시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대 식당에서 15차례 음식을 먹고 102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다.A씨는 여러명 분량의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일행이 식당 바깥에 있는 척하며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무전취식의 경우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해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경찰
홀덤펍의 불법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상습적으로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A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범행 때 그 옆에서 위력을 과시한 B씨 등 4명도 함께 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동구와 남구지역 홀덤펍을 돌며 업주 4명으로부터 11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들 홀덤펍을 찾아가 “불법 환전한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업주
대구에서 홀덤펍 업주를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동구와 남구에 있는 홀덤펍을 돌며 업주 4명을 상대로 “불법 환전한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홀덤펍은 입장료를 받고 칩을 걸고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단, 업소 내에서 환전 등 현금 거래를 하면 도박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
제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붙잡힌 40대 남성이 풀려나자마자 112에 50여 차레에 걸쳐 허위신고를 해 또다시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자정쯤 성산읍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또 A씨는 이의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직후인 이날 새벽 5시쯤부터 1시간 동안 112에 “손목을 잘랐다”며 50여 차례에 걸쳐 허위로 신고한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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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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