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찰신문 기자를 사칭해, 금품을 뜯은 사이비 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관공서 건축 등과 관련된 기업들의 사무실에 전화해 경찰청 등 관공서 출입 기자를 사칭한 후, 경찰총람 등을 강매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서울·제주경찰청 등 관공서 출입 기자임을 사칭하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선거 벽보 2개를 잇달아 훼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쯤 청주시 금천동 일대에 게시된 선거 벽보의 절반가량을 손으로 잡아 뜯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 정치로 삶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환멸감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
마사지를 위해 신체 접촉한 게 강제추행이라며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금품을 갈취했다가 법정에 선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 B씨에게 징역 10개월, C씨에게 징역 6개월, D씨에게 징역 4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친구이거나 형제 사이인 이들은 올해 1월 말 남구의 한 타이마사지 업소에 들어가 마사지를 받다가 외국인 마사지사에게 성추행 당했다며 업주를 호출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김없이 각 가정에 종이 선거공보물이 배달됐다.후보자의 공약, 이력, 정책 방향 등이 담긴 이 인쇄물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6일 찾은 울산대학교 인근 원룸. 분리수거장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공보물이 뜯은 흔적조차 없이 통째로 버려져 있었다. 몇몇 우편함에는 배송된 지 며칠이 지난 공보물들이 그대로 꽂혀 있었다.인근에 사는 대학생 A씨는 “공약은 인터넷으로 정리된 내용을 이미 다 확인했기 때문에 받자마자 버렸다”며 “모바일 신분증까지
대선을 앞두고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봉인지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경북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쯤 선관위를 방문해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를 폐쇄할 때 사용하는 특수 봉인지를 뜯은 6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소속으로 동료 B씨와 함께 사전투표 업무 처리 절차 변경과 관련된 항의와 질의를 이어가던 중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관리 시설이나 장비,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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