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가을철 성어기를 맞이해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 주요 항·포구에서 현장점검과 낚시어선 종사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지휘관 주재로 진행된 현장점검과 간담회의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안전설비 구비·작동 상태 △안전성 검사 여부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 어선관리 이행 여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운항 전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특히, 간담회는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대상으로 최근 사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가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제조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을 잡고 2026년부터 자사 앱을 통해 블레이드 헬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조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레이드 서비스를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이 내년부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헬기와 수상비행기 서비스를 직접 예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회사 측은 구체적인 운항 지역을 밝히지 않았지만, 뉴욕 수도권과 남유럽에서 공항을 오가는 인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3일 마산항 마창대교 및 돝섬 인근해상에서 민·관·공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창원해경서, 마산소방서, ㈜쉐코 등 유관기관 약 40여명이 참가했고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을 포함해 선박 7척,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720m 등이 동원됐다.훈련 상황은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인 예인선이 원인미상의 연료유 탱크 폭발로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해 벙커A유 약 25㎘ 이상이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다.공단은 5천 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첨단 방제장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은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 육성 및 해양수산부·공공기관 신항만 중심 집적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박동철 의원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을 집적화한다면 동남권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해빙 면적 감소로 2030년경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해상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올 여름철 경북 동해안과 강원 동해안에 이례적으로 고래 무리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동해에서 항공 목시 조사 결과 참고래와 밍크고래 등 대형 고래를 포함한 5종의 고래류 총 1649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목시조사는 연구자가 항공기에 탑승해 사전에 계획된 운항 경로를 따라 비행하면서 발견된 고래의 종과 개체수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조사를 말한다. 수과원에 따르면 올해는 참고래 6마리와 밍크고래 8마리가 발견됐다. 대형고래인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여름철에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때
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계획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요청했다.이날 면담에서는 군 공항과 활주로 공유로 인한 민간 항공기 운항 제한, 급증하는 민간 항공 수요에 따른 성장 한계, 중부권 항공수요 분산 필요성 등 주요 현안과 대책이 논의됐다.송 의원은 “청주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458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개항 이래 최초로 5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며 “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는 지난 25일 추자도에서 민생소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서리 경로당 신축,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묵리항 어촌뉴딜 300 사업 등 추자도 현안과 38개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김황국 원내대표는 “‘황금 그물의 섬’이라 불리는 추자도는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와 보물섬 웰니스 광장 조성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올레길 탐방로 정비, 추자항로 운항 결손 지원 등에 더 많
티웨이항공의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노선이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항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제주-싱가포르 노선은 8월 15일부터 주 5회 운항한다.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다.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45분경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4주전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감지돼 착륙을 앞둔 항공기가 수십분 간 상공에서 대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9분 제주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드론 탐지 시스템에 드론 1대가 감지됐다.제주공항 관제탑은 공항 서쪽 외곽울타리 인근에서 드론 신호가 포착됨에 따라 오후 8시48분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제주공항에 착륙하려고 내려오던 항공기 기장들에게 다시 상승해 일정 시간 상공을 비행토록 하는 ‘복행’ 명령을 내렸다.활주로 폐쇄는 항공경비대가 감지 지점에 출동해 드론을 회수한 8시55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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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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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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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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