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0일 제주도가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명분으로 해외 노선에 취항한 4개 항공사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는 특정 항공사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탑승률이 85% 미만일 경우 편당 4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도쿄, 상하이, 가오슝, 홍콩 노선에 총 5억 5000만 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사업의 실효성은 물론 특정 항공사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