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A씨의 거주지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영국 법무부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미래의 살인범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IT매체 엔가젯은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시민단체 스테이트워치가 정보공개법을 통해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살인 예측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연구는 경찰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적 범죄자를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확보한 문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10만~50만 명의 경찰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된다.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북부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사과 안 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누구한테 죄송하냐는 질문에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서 "피해자에게"라고 짧게 답했다.심사 후 법정 밖으로 나온 그는 다른 할 말이 없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17일 법원으로 이동하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15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섰다."왜 가족들까지 살해했느냐", "광주광역시로 달아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사건 발생 후 A씨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아
최근 제주 지역에서 유골함 절도, 외국인 간 강도 살인 등 외국인 범죄 뉴스가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제주도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약 25,45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3.6%이며, 법무부 외국인 출입국정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이 중 약 11,000명이 불법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 외국인 범죄는 22년 516명에서 23년 535명, 24년 608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제주경찰은 6월 말까지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100일’을
제주는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상위에 랭크 된 국제적 관광지다.특히,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입국제도는 관광객 유치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나 이는 외국인과 연루된 범죄 증가로 도민들의 불안 또한 비례해져 가고 있다.제주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 범죄는 608명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 했으며 일부 외국인들이 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살인, 강도, 협박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치안 불안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다.이에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을
살인죄로 복역학고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친구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방 형사12부은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친구의 어머니인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를 말리려던 친구의 여동생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6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날 경북 영천
최근 도내 주요 관광지나 해안도로 핫스팟에 가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이기도 한다. 코로나 19 엔데믹 전환 이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관련해서 외국인 범죄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최근 절도·협박, 강도·살인 등 다양한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영향은 도민사회 전반에 미치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6월 말까지 100일 간 외국인범죄·무질서 집중단속, 가시적 예방활동 등 총력 대응하는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경찰
장기간 망상장애와 강박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다 딸을 살해하고 아들도 살해하려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후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딸 B양을 살해하고 아들 C군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사건은 같은 달 1일 김해시 한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았던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A씨는 남편 및 자녀들과
경기 용인에서 50대 가장이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존비속을 가리지 않고 가족 구성원 5명이나 살해한 사건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이번 사건이 충격을 주는 이유는 용의자가 다름 아닌 피해자들의 남편이자 아빠, 자식인 점이다.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지난 15일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부인,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사업을 하던 중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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