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학기에도 4,600명이 넘는 의대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현황’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학대를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인원은 총 4634명이었다.이는 지난해 1학기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2학기보다는 증가한 것이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41명으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