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 8일 지역사회와 함께 냉감이불을 전달하는 여름맞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진에어 임직원 20여 명은 서울 강서구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더운 여름에 도움이 되는 냉감이불을 정성껏 포장하고, 21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활동에 참여한 유승훈 대리는 “어르신께서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찼다”며 “저희의 작은 노력이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진에어는 환경정화, 기부금
“○○이는 꿈이 뭐야?” “유튜버요. 아니면 웹툰 작가요.” 요즘 아이들에게 꿈을 묻는 질문은 더 이상 ‘의사, 판사, 선생님’으로 수렴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의 대답을 가볍게 여겨도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이 시대는 자녀가 ‘자신의 꿈이 어떤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더 나아가 ‘그 직업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에 대해 제대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때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진로지도를 도울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세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직업세계의 ‘방대함’, ‘변화성’
모임 날짜 참석 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묵묵부답이라 개인 문자나 전화를 걸면 뜸 들이다 예상했던 답이 돌아온다. “약속이 겹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이삼일 전에 가부 문자 드릴게요.” 살면서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확한 사람인가를 측정하는 잣대가 약속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해도 전혀 생뚱맞은 편견은 아니다. 더 중요한 약속이 생기면 이쪽은 패스라는 무언의 태도다. 약속 시간에 습관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십분 혹은 이십 분 늦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은 “원래 그래.”라는 낙인을 찍어두지만 늘
'3대 특검' 동시 수사라는 격랑의 한복판에 서 있다. 전직 대통령의 내란 혐의, 영부인을 둘러싼 국정농단 의혹, 그리고 한 병사의 죽음에서 비롯된 권력의 수사 외압 의혹은 각각 별개의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은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묻는 하나의 거대한 질문으로 수렴된다. 본 지는 이 세 가지 특검의 현주소를 심층적으로 해부하고, 각 사건의 본질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조망한다.이 세 가지 특검은 독립된 사건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연쇄적 위기라는
이재명 대통령이 3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일단 추가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또 지급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일단은 재정 상황이 또 할 만큼 녹록지 않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 일이 꼭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더라. 또 할 거냐는 문제는 그때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 측면이 강한데 내년에 경제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8년 만에 가장 많다고 한다"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동안,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일관되게 추진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학부모 31%가 1순위로, 경기도민 19%와 교직원
대전에서 순직한 교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지난 23일 사자명예훼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A씨 부부는 2023년 9월 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순직한 교사 B씨가 아들 C군을 혼내는 과정에서 반 전체 학생들 앞에 홀로 세워두고 어떤 벌을 받으면 좋을지 한 사람씩 의견을 묻는 등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B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지난 3년간의 대표적인 시정 성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2023넌 3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2023년 11월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건설 결정, 2024년 12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45년 규제 해제, 2024년 11월 경안천변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
수협중앙회는 최근 전국 수협 영업점에서 연이어 발생한 보이스피싱 시도를 창구 직원들의 기민한 판단력으로 막아내며, 고객 예금 1억 원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22일 밝혔다.사례는 다음과 같다. 지난달 25일 멸치권현망수협 영업점을 찾은 고객이 동생의 사업자금 명목으로 예금 3,000만 원을 전액 인출하려 하자, 수협 직원은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불분명하게 답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했다. 고객의 휴대전화에 걸려온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가정불화가 있었다"고만 진술했다.A씨는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답변하면서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직접 사제총기를 만들어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 B씨를 살해하고, 서울 주거지 안에는 인화성 물질과 타이머까지 설치하고도 범행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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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 출시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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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소매 걷어붙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1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양태식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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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의사' 운영사 (주)비바이노베이션, 중기부-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마중 프로그램' 2단계 사업 최종 선정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운영사 비바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마중 프로그램'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공동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단계의 경우 2022-2024년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한 기업 중 최종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는 고도화 단계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 2023년에도 마이크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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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법무법인 대륜 여성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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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간사가 26일 "농업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며 "정부는 한미통상협상에서 농업을 더는 협상의 제물로 삼지 말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원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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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0시 10분쯤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면적 5059㎡, 3층 규모 건물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0시1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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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 파이널 스테이지 둘째 날 부진 끝에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날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26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PUBG 네이션스 컵'은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전세계의 나라들이 각 국가별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선발해 대결을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월드컵'이다.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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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어선의 야간 조업 중 발생하는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어선 야간항행장비 지원사업’의 5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연근해 어선 170여 척에 야간 충돌․침몰․화재 예방 장비를 지원한다.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잔여 예산 6,300만원으로 약 31척에 대해 추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최근 2년간 충돌·침몰·화재 등으로 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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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베센트, 한미 경제수장 다음주 만남... 통상협상 담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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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난다.불과 이틀 전 돌연 연기된 양국 재무 수장간 협의가 다시 진행됨에 따라 통상 논의에 진척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26일 대통령실은 "다음 주 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각각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 간의 만남은 1대 1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다.앞서 한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