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구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검토 기능 강화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합동으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R&D 사업을 신속·유연하게 추진하기 위해 R&D 예타 폐지를 중심으로 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문 검토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절차적 보완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자칫 예타 폐지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부실·예산 낭비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국가재정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오 지사는 민주성 회복과 주민 참여 강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을 요청했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의정부시가 7월 대규모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하고 기존 부서는 이름을 변경하거나 통폐합한다고 밝혔다.걷고 싶은 도시는 김동근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문화·힐링·여가 생활을 15분 안에 접할 수 있는 생활권을 함축한 것이다.우선 시는 보행자와 대중교통, 생태 친화, 문화 관련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더해 도시디자인과, 도로조성과, 도로관리과, 생태하천과, 녹지산림과, 공원과 등 6개 부서를 걷고 싶은 도시국으로 옮길 예정이다.이번 조직 개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모두 문화도시팀으로 일원화하였다. 이는 용인 시정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예술교육부터 생활문화, 축제까지 시민과 밀접한 모든 문화사업을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필요로 추진되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 주도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가 가능한 시민 밀착형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재단에서는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3주전
인천시 중구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에 대비해 기본계획 수립, 전담 조직 구성 추진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이는 올해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 오는 2026년 7월 ‘영종구’와 함께, 중구 원도심과 동구를 통합해 ‘제물포구’를 신설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은 1995년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사례다. 중구는 영종구의 분리와 제물포구로의 통합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구는 지난 4월 15일 ‘구출범준비실무단티에프팀’을 구성, 원활한 개편을 위한 협조체계 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에 각각 입법예고한 출국납부금 인하 관련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출국납부금은 국내 공항과 항만을 통해 출국할 경우 징수하는 공과금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정부가 지난 3월 ‘부담금 정비방안’ 발표를 통해 기존의 출국납부금 1만1000원을 3000원으로 인하하고 면제 대상 연령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키로 하고 관련 시행령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위 의원은 이와 관련 출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공론화가 시작됐다.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고교체제 포럼’에서 김대영 제주대 교수는 기조 발표를 통해 고교 유형별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특수목적고 전환 또는 신설에 대해 “해당 분야에 한 명의 학생이 존재하더라도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며 “예술고의 경우 특수목적고 전환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와 관련해 “두 학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본격 운영하고, 도민 공감대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기초자치단체 도입과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행정구역 재편이 행정체제 개편의 골자다.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 전문가 워킹그룹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자치행정‧법제와 재정‧세정 등 2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워킹그룹은 자치행정, 법제, 재정, 세정 등 분야별 도·내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수시회의와 월 1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자치행정‧법제 분과는 제주
오는 14일 드래프트를 앞둔 PBA팀리그 구단들이 보호선수와 방출명단을 발표했다.PBA는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9개 팀들의 보호 및 방출 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PBA 팀리그 구단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방출선수 명단을 PBA사무국에 제출한다. 각 구단은 규정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최소 3명 이상의 선수를 보호 선수로 지정해야 한다.9개 팀 가운데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보호선수 인원을 최소로 지정,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반면 지난 시즌 우승, 준우승팀 하나
울산시가 명촌차고지 중심의 환승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명촌차고지 조성 사업이 다시 지연되면서 노선 개편안 시행이 연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명촌차고지 내 수소충전소 구축은 민간업체가 수행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7월께 공사가 시행돼야 했지만, 인·허가 등이 지연되면서 올해 3월에서야 착수했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 공사는 6월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문제는 차고지 입구에 200t이상의 대형 크레인 들어서야 하는 만큼 수소충전소 기본공사와 차고지 조성 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 먹거리단지 ‘백년가게’ 사라질판
“앞으로 관광지 주변으로 백년가게 같은 역사 깊은 가게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앞 먹거리 단지의 상가 임대료가 2배 가까이 인상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에 따른 상권 쇠퇴가 우려된다. 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태화강 국가정원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일원의 상가단지를 중심으로 임대료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먹거리단지는 기존 태화불고기단지에서 지난 2011년 십리대밭 먹거리단지로 재정비되면서 현재의 먹거리단지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상권 침체를 겪으며 2019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 7일부터 사흘간 ‘부산시리즈’ 개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부산시리즈’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기간 동안 선수단은 특별 제작된 연고지 유니폼을 착용한다. 7일은 해군 하정복 콘셉트의 밀리터리 유니폼, 8일은 부산시 시화의 동백에서 비롯된 동백유니폼, 9일은 바다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친다. 또 8일과 9일은 각각 동백페스티벌과 바다페스티벌로 개최한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색상인 빨간색과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8일에는 한정판 짱구 동백 모자, 9일에는 맥주 브랜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운기에 깔린 80대 병원이송
2일 오전 9시10분꼐 울산 울주군 두산리 농로 일원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경운기에 사람이 끼어 못 빠져나오고 있다”는 인근 시민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논에서 제초 작업 후 경운기를 몰고 나오다 옷이 경운기 앞 바퀴에 감기면서 기계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A씨는 오전 9시48분께 구조됐다. 양쪽 무릎 골절 등 상해를 입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사들’ 울산시지부 명랑운동회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이 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백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울산시지부 명랑운동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3회 북구체육회장배 궁도대회
제3회 울산 북구체육회장배 궁도대회가 2일 무룡정 궁도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