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 5월 출시한 긴급운영자금인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의 지원내용을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업체별 지원한도는 중소기업 300억 원, 중견기업 500억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또한, 기존 우대금리에 추가 우대를 제공해 산업은행이 제시 가능한 운영자금 금리 중 최저 수준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산은 A 등급의 중소기업이 담보비율 5
정부가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기능을 떼어내 환경부로 이관하고,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방식이다. 새 부처에는 에너지 전담 제2차관을 두고, 기획재정부 소속이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까지 일원화해 운용한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표면적으로는 ‘통합’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기후정책은 환경부, 에너지정책은 산업부, 예산은 기재부로 흩어져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정책과 재정이 한 부처에 모이면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에너지저장장치 부품 전문 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최대주주를 김환식 회장에서 김상균 사장으로 변경했다. 증여·수증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으로, 최대주주 소유 주식수와 비율은 변동이 없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2일 김환식 외 6명에서 김상균 외 7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김환식 회장이 180만주, 오승아가 20만주를 각각 김상균 사장에게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변경 후 김상균 사장의 보유 지분은 200만주가 됐다. 김상균 사장은 김환식
NH농협은행은 기업심사체계에 AI신기술을 도입해 여신금융사고 예방 및 기업고객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AI 기반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기존 자동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성형AI를 활용, 업무생산성 향상과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업심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주요 개선 사항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심사모형 개편으로 성능 최신화 ▲AI기반 기업심
대신증권이 ETF와 해외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신 사이보스’와 '대신 크레온'을 개편해 ETF와 해외채권 투자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앱 홈화면에 'ETF' 탭을 신설해 ETF 검색과 투자가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조건 검색을 통해 지역과 자산군, 레버리지
학령인구 감소로 충북지역 대학들이 시대 흐름에 맞춘 학과 개편으로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대학마다 한국 대중문화를 앞세운 K-컬처학과나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요양돌봄, 장기요양학과, 파크골프학과 등을 신설하는 대신 순수 학문으로 인식되는 학과는 과명 변경이나 폐지 등 퇴출시키고 있다.25일 충북도내 대학들의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도내 전문대학인 음성 강동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를 폐지했다. 대신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와 글로벌호텔경영학과를 각각 신설했다.비즈니스한국어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체계 개편으로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2026년 예산안에 공무원의 임금이 2017년 이후 최대 폭으로 인상되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임금이 크게 오른다”며 “그러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차별에 묶여 정규직과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달 28일 2025년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통해 전국 18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결정하는 집단임금교섭을
해양수산부는 국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양안전 교육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교육포털’을 개편해 9일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안전교육포털은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누리집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안, 동영상, 통계 등 총 200건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 종사자 등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자료 유형, 자료 형태, 언어’ 등 복수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별도 장비 없이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선박 안전 수칙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국 산하에 ‘포용금융지원과’를 신설하며 서민·소상공인 지원 강화에 나섰다.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포용금융 정책을 발굴하고 긴급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포용금융지원과를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새로 만들어진 부서는 금융소비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의 현안 대응을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자본시장전략기획과는 폐지됐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 금리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3대 축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열을 재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 국정과제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안전 우선’ 정책에 부응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중심으로 예방형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AI 3대 강국 정책과 에너지 고속도로 기조에 부응해 전략 방향을 재정립했다. 이번 개편으로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정착을 이끌 ‘안전본부’ △물 기반 청정에너지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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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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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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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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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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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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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
부평구는 인천광역시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공직윤리제도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운영실태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심사 ▲퇴직공직자 취업·행위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재산신고 의무자가 정확하게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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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포천시의장, 공공 심야약국 운영 점검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약사와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에 방문한 영중면 양문리에 자리한 ‘보건약국’은 해당 조례 근거에 따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번 심야약국 운영의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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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대미 수출 피해 기업 융자지원 확대
인천 서구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대미 수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9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서구에서는 매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해 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2025년에는 일반자금 150억 원과 재해자금 50억 원 총 150억 원 융자 규모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그중 재해자금 50억 원에서 남아있는 약 28억 원을 재해 피해 및 대미 수출 피해 기업 등 경영애로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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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 성황리 마무리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꿈드림영어도서관에서‘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꿈영도 영어캠프’는 어린이들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주기적으로 원어민과 각종 놀이 형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는 어린이 44명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캠프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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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현상유지” 방침 밝혀
정부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방침을 꺾고 ‘현상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천명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투자 민심이 경색될 것을 두루 우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강화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른바 ‘동학 개미’ 등을 중심으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