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선원들이 따돌린다고 의심해 흉기 살해를 시도한 50대 선박 조리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0일 오후 7시14분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동료 선원인 B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남의 감나무에서 몰래 감을 따던 50대 남성이 나무 주인을 때리고 달아났다 3시간 만에 경찰에 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께 익산의 한 감나무밭에서 주인 B를 나무 막대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몰래 감을 따다 발각되자
대구 중구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철제 구조물에 깔려 50대 작업자 A씨가 숨졌다.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3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A씨가 리프트 해체 작업을 하던 중 떨어지는 구조물에 깔렸다.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안동 육군 예비군훈련장에서 하수도 배관공사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쯤 안동시 송현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오수관을 설치하던 중 땅을 파고 쌓아놓은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50대 작업자 A씨가 2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동료들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 당국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의 부동산 시장 활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지방에는 수도권 대출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비교적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울산에서 자금력이 충분한 50대 이상 연령층의 주택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올해 1~9월 울산의 50대 주택 매매 거래량은 3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주택 매매 거래도 각각 전년비 22.5%, 57.9% 늘었다. 40대도 올해 같은기간 339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은 제23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상주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자동차대여사업을 등록할 수 있는 자동차의 등록기준 대수를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자 발의되었다.제정 조례안은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 대수를 50대 이상에서 20대 이상 50대 미만으로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진태종 의원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소규모 사업체의 진입 부담을 줄여 세입 기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에서 상습적으로 주취 소란을 일으킨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만취 상태로 “주민등록등본 200장을 발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2시간 가량 직원들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9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려다 신청 기간 만료로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기간 A씨는 그가 거주하는 월세방 집주인에게 70여차례에 걸쳐
아파트 승강기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부착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6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 아파트 층간 흡연 문제로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와 함께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에서 “계속되는 층간 흡연 문제로 괴로워서 그랬다”며 “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 친딸 2명을 수년간 상습 추행한 50대 친부가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법원에 친권상실 심판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경북 지역 자택에서 결혼이주여성인 아내 B씨가 생계를 위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지적장애를 가진 친딸 2명을 수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사건은 당초 경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해 다치게 한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연예기획사 임원 고모 씨를 준강제추행·과실치상 등 혐의로 1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고씨는 지난 8월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한 채 떠나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여성은 방치된 지 1시간 30분 후 행인 신고로 발견됐으나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 판정을 받았고 결국 왼쪽 눈 시력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고씨에 대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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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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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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