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KT의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콘택트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인증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지난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향후 상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 사는 기대한다.목소리인증은 개인
하남시와 강동구가 4월 30일 ‘9호선 연장건설사업’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 4월 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다.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경기권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이와 관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30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2023년 5월 도의회가 임명한 정책지원관 78명의 계약 기간은 올해 5월까지다. 이들은 최장 5년까지 근무를 연장할 수 있다. 당시 도의회는 채용과정에서 이들의 근무 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이들의 업무는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 분석 지원, 도정질의서 작성,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 등 자료 작성, 의원 의정활동을 위한 일반행정지원 등이었다. 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단원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2년만에 열리는 단원음악회로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단원별 목소리와 역량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현대곡, 가곡, 오페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소프라노 김지미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을 시작으로, 바리톤 조용대의 ‘이히리베디히’ 무대가 이어진다.메조소프라노 박선영이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를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4일 2024년 정책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과제 심의·선정을 위한 정기회를 개최했다.정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의원 연구모임이 제출한 2024년도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과제 11건을 심의·선정했다.선정된 과제는 구체적으로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 연구 용역 △홍성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효율적 운영 및 지원방안
인공지능 스타트업 로보가 성우들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16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성우들은 미국 버클리에 본사를 둔 로보가 제니라는 공개 AI 생성기를 만들기 위해 성우들의 목소리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제니는 원스톱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여러 생성 AI 기술과 자동 자막 생성 및 더빙 기능과 영상편집 기능까지 탑재했다.성우로 일하는 폴 레이먼과 리네아 세이지는 프리랜서 웹사이트에 음성 샘플을 제공하도록 로보가 자신들을 속였다
침대형 휠체어를 사용하는 와상 장애인들도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끔 정부가 연말까지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기존 장애인콜택시를 개조하거나 와상 장애인들을 위한 신규 장애인콜택시 도입이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개조든 신규 도입이든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경기도 '와상 장애인' 탈 콜택시 없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년여 전인 지난해 5월25일 “와상 장애인을 위한 특별
성산포문학회 강병돈님이 무대에 섰다. 성산에는 일출봉만 있는 게 아니라며 ‘섭지코지 선돌바위처럼’을 낭송한다. 묵직한 톤으로 자신의 시를 소개하는 모습이 바다 사나이를 연상케 한다. ‘대양의 기세에 선봉장으로 우뚝 맞서는 선돌바위’는 거친 하루를 시작하는 자신의 삶을 은유하지 않았을까. 이어서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팬플루트 연주가 서란영님이 ‘가시나무’를 연주한다. 연주만으로도 묘하게 가슴 깊은 곳을 삭삭 긁어댄다.이정아님의 시낭송 차례다. 문무병 시인의 ‘바람과 물결에 관한 명상’을 들고 나왔다. 쉰 듯한 목소리에 쓸쓸한 가을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35개교 130학급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초등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 홍수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지는 약 7개교 25학급에서 실시되는 교육을 학생들과 함께 듣고 쏟아지는 정보들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에 대해 학생들이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 등을 전한고자 한다.전교생 70명, 6학년 18명뿐인 제주 어느 시골마을의 초등학교에서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 되겠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운행을 위한 초고압 변전소가 청량리역 인근 공동주택 바로 앞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의 변전소 설치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지난 4. 29.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입주자 대표들과 만나 변전소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량리역 변전소 및 점검수직구 설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시행사인 GTX-C 주식회사에 여러 차례 제출했지만 실시설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변전소 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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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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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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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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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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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신의 지키면 호남이 손 잡을 것"…전북 포기의 '전포당' 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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