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속되고 습한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구토, 복통,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장기간 복통이나 발열이 지속되거나 배뇨 이상, 이유없는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면 몸이 보내오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심한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산보람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송봉섭 부원장과 여름철 소아장염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소아 면역력 낮아 장염 쉽게 걸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장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