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특보가 지속되면서 도내 연안 양식어류 폐사 피해도 늘고 있다.지난 2일 기준 도내 양식장 41곳 피해 규모는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61만4000마리
바다의 수온이 지난해 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 양식 어종 폐사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수온 위기 경보가 발령되고 폐사 피해가 발생한 시점이 각각 지난해 보다 이른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작년보다 빨리 뜨거워져 양식 어종 폐사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고수온 위기 경보 발령 시점, 폐사 피해 발생 시점 모두 작년보다 빠른데, 대표적인 양식 어종인 광어와 우럭 생산량도 줄고 가격은 오르고 있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위기 경보 ‘주
경남도는 올해 산소부족 물 덩어리로 폐사 피해를 본 양식장 면적이 220㏊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고성군 어민들이 지난 3일부터 가리비·굴 양식장 219.4㏊에서, 창원시 어민들이 홍합 양식장 0.6㏊에서 빈산소수괴로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고 각각 신고했다.도는 피해액을 45억원으로 추산했다.이날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에 있는 가리비 양식장을 찾은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추석 명절 전까지 복구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1ℓ당 3㎎
고성 자란만을 중심으로 산소부족 물덩어리 현상으로 양식중인 가리비와 굴 폐사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8일 고성군 등에 따르면 고성 자란만·고성만 일대에 지난달 27일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이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자란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지난 5일 기준 자란만에서 가리비·굴을 양식하는 35개 어장, 56개 어가가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패류 폐사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군은 가리비의 경우 각 어가당 90% 이상이, 굴은 어가당 60% 상당이 폐사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한
남해안에서 바닷물이 붉게 변하는 적조현상이 나타나 양식 어류 폐사 규모가 늘고 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경남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적조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경남도는 지난 28일부터 31일 오후까지 적조
남해·하동에 걸친 적조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양식어류 폐사 규모가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7일 지난달 말 적조특보 발령 후 양식어류 103만 8504마리가 폐사했다고 집계했다.7일 하루 폐사 규모만 5만 3000여 마리다. 적조특보 발령 후 지금까지 남해 양식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본 경남지역 양식장 폐사 신고가 143건으로 취합됐다.이달 3일부터 창원시와 고성군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가리비·굴 등 폐사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지금까지 220㏊ 면적 양식장 70%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금액은 4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강진군이 올해 이상기온으로 지난 6월부터 장기간 폭염과 폭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해 가축질병 및 폐사 예방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진군은 그 동안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주 2회 이상 농장 대응 안내와 취약축종 1대1 전담제를 실시 관리했다. 특히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3회에 걸쳐 717건, 1억4,700여만 원을 투입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8월 현재까지 전년대비 폭염 피해 가축폐사율은 돼지가 41% 감
지난달 말 경남 연안에서 발생해 100만마리가 넘는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낸 적조가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남도는 “9월 중순부터 적조 생물 밀도가 줄어들면서 양식어류 폐사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14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성 적조 생물이 ㎖당 10개체를 넘으면 예비특보를, 100개체를 넘으면 주의보를, 1천개체를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국립수산과학원 일일 적조속보를 기준으로 양식장 폐사 피해가 처음 발생해 가장 피해가 컸던 남해~하동 연안은 지난 2일 적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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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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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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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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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 4개월 만에 일부 생산 재개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중단됐던 생산을 약 넉 달 만에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금호타이어는 오는 9월 17일부터 광주 1공장의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6일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일정은 화재로 전소된 2공장을 제외한 1공장의 가동을 재개하기 위한 내부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17일, 광주공장 내 정련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해당 공장의 연간 매출 비중은 약 8916억원, 2024년 연결 기준 전체 매출 대비 약 19.7%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