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생산성 저하·가격 불안 등 농가 경제·산업적 피해 막대 감염 자돈 살아나도 위축 유발…발생 주기 짧아지고 상시화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찬바람이 매섭다. 온도계는 마이너스를 찍고 있다. 겨울이다. 양돈 농가는 내 몸 추운 게 문제가 아니다. PED가 더 걱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발생 지역뿐 아니라 비발생 지역에서도 선제적 방역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의성군은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없지만, 지역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산란율과 폐사 증감 흐름을 매일 점검하는 체계를 유지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구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이번 확진은 해당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된 것
경북 성주군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억3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성주군 초전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30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충남 당진의 양돈장 ASF에 대해 해외에서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당진 ASF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농장주의 진술에 따른 폐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첫 바이러스 유입 시점이 7월경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에
전북 정읍시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 지원에 나섰다. 정읍시는 농식품부 ‘2025년 지역맞춤형 솔루션 및 스마트 패키지 보급 사업’에 선정돼 관내 양돈농가 13곳에 스마트 사육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축산 현장은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가축 폐사 위험이 커지고, 에너지비 상승과 탄소중립 요구까지 겹치며 체계적
충북도는 괴산군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며 사육 중인 산란계 24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 10㎞ 지역을 관리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방역대 내 25호 125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을 걸고 19일까지 완료할 방침한다. 또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 130호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폐사
서귀포시가 이상기후와 꿀벌 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돕기위한 시책을 추진한다.서귀포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고있다고 28일 밝혔다.주요 지원사업으로는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000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000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며 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충북 영동군의 한 마을에서 보툴리즘에 감염된 소 폐사가 이어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 마을 한우농가 5곳에서 지난달 11일 이후 40여일간 소 21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지난달 3일 소가 일어서지 못한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뒤 8일 만에 이 소가 폐사했고 주변 농가에서도 유사 신고가 이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보툴리즘 감염으로 판명 났다.보툴리즘은 소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균에 오염된 사료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중독증으로 기립 불능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3일 안에 폐사한다.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제
서귀포시는 이상기후 현상, 꿀벌 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백만 원을 투입,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모집 공고 신청 접수 중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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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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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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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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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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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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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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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지방세 세무조사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큰글씨 고지서 도입과 전자송달·자동이체 활성화 홍보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부동산 취득 종합안내 포털서비스 운영 등 동해시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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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가 커지면서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2021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질심사 절차가 빨라지면서, 실질 사유에 따른 상장폐지 기업 수도 최근 3년 평균의 약 3배까지 뛰었다.한국거래소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