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핵심 생태축인 한남정맥 훼손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동안 멈춰 섰던 인천 '경명대로~봉오대로 간 도로 건설' 사업이 4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인천시는 최근 해당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는데, 한남정맥 관통 도로를 개설하는 방식에는 변함
진해수협 은행원이 창구 방문 고객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전화 사기 피해를 막았다.진해경찰서는 전화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진해수협 한 지점 은행원에게 112 신고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은행원은 지난달 26일 창구를 찾은 50대 여성 ㄱ 씨의 보안카드 재
이재명 대통령이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해 국방부에 전향적인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도는 시·군별 공여지 개발계획 변경에 매진하고 있다. 일선 지자체들은 개발 여건과 수요에 따라 변경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같은 개발계획이 빨리 시행되려면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재원 조달과 법제도 개선 등이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사고 위험이 큰 항포구에서 다이빙이 잇따르자 해경과 지자체가 합동점검에 나섰다.여름철이면 항. 포구에서는 방파제를 왔다 갔다 하다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드는 일명 ‘다라니’족들이다.다이빙과 고라니 합성어이다.행정에서는 다이빙이 금지된 항.포구에서 수상안전지킴이들을 배치해 다이빙 금지를 계도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계도에 그치고 있다.항포구 안전지킴이들은 다라니족들에게 “다이빙하면 안 됩니다”라고 계도하면 다라니족들은 손을
신한카드는 신한SOL페이를 통해 지난 1년 간 200여건의 보이스 피싱을 사전 탐지해 약 35억원에 달하는 고객 자금이 유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한쏠페이에는 원격 제어 앱, 위변조 앱 등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할 수 있는 '피싱아이즈' 인앱이 탑재돼 있는데, 이 기능은 신한쏠페이가 켜져있지 않아도 상시 작동한다. 신한카드는 해당 기능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푸르른 어느 여름날의 아침 일찍이 작설차 한 잔을 마시고 있다. 머리가 명정해 진다. ‘녹차’는 차마고도에서 볼 수 있듯이 불교, 명상과 불가분의 관계이다.탐라국은 고구려보다 불교가 먼저 들어온 곳으로, 아라한과 재가불자들이 녹차를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금도 제주 곳곳에서는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마을마다 ‘절왓’ 또는 ‘절터왓’이라 불리는 땅 이름이 남아 있는데, 이곳에서는 종종 기와조각이나
재학 시절 제주대학교의 학점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업도 듣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후배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정말 흐뭇하고 부럽습니다.”최근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구 모씨의 이야기처럼, 학점교류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이 인천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도입된다.‘런케이션’은 배움과 휴가(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오는 11일까지 2박 3일간 나주 일원에서 '2025년 전남-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전남-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데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두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캠프는 양 지역 청소년 60여 명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사고를 비판하며 남긴 말이다. 역설적으로 그의 상대성이론은 양자역학의 주관찰 대상인 전자를 설명하는 데 꼭 필요한 도구가 됐다. 전자는 양자역학으로 분석해야 할 정도로 작은 입자인 동시에 상대성이론이 필요할 만큼 빠르기 때문이다. 두 이론의 출발선이 달라 일관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 간극을 메우는 이론이 물리학 최고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즈’에 지난 6월27일 공개됐다.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
신협중앙회는 28일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 위치한 신협제주연수원에서 교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 3월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은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위한 교육연수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 새롭게 증축한 교육관은 지난 6월 24일 준공 승인을 받았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손성은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고문화 건축추진위원장, 건축추진위원 및 건립추진위원, 허영진 신협 제주연수원장과 제주지역 신협 이사장,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신협제주연수원 건립에 기여한 건축추진위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
경기도기숙사가 오는 8월 4~11일 8일 간 추가 입사생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남·여 대학생과 청년이며, 장애인 4명도 포함된다.모집 인원은 7월 30일 기준 청년 4명, 대학생 29명, 장애인 4명 등 총 37명이다. 모집 기간 종료일인 8월 11일까지 추가 공석이 발생하면 모집 인원은 늘어날 예정이다.입사 자격은 서류접수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기준일 이전에 경기도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다.경기
창원에서 상가 건물 내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창원소방본부는 31일 오후 10시 46분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한 지상 2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2층 바닥이 붕괴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자력으로 빠져나왔다.소방당국은 붕괴 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사단법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지역문화재단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지역문화종사자 아카데미’를 시행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직능별 특화교육, 지역별 찾아가는 순회교육, 단계별 집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직능별 특화교육은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직무 전문성 및 현장 적용력 향상을 위한 당일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찾아가는 순회교육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별 문화자원 이해 및 지역 특화 콘텐츠 사례 학습을 통한 기획 역량을 제고하는 워케이션이다. 단계별 집체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