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성 회장 “과잉 16만5천톤 전량 격리해야”현장 “즉시 격리·수확기 실물 수매 필요” 정부가 2025년산 쌀 초과 생산량 중 10만톤을 우선 격리하기로 했지만, 현장에서는 “실제 수확기 쌀 시장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수치 장난”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격리 물량 대부분이 이미 예정된 물량으로 구성돼 있고, 격리 시점 또한 수확기 이후로 밀려 있어 쌀값 하방 압력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국가데이터처의 생산 예측을 바탕으로 수확기 쌀 수급 안정
경북 최초로 창업실패 대회가 포항에서 열린다.한동대와 포항시가 공동운영하는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달 27일까지 ‘제1회 우주 최고 실패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실패, 결과가 아닌 질문으로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실패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는 혁신적 문화를 포항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이번 대회의 특별한 점은 화려한 성공 스토리나 감동적인 역전극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신 일상에서 겪은 크고 작은 실패를 솔직하게 나누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
윤석열 정부 당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업종 기준을 완화했지만 가장 수혜를 본 업종은 병·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연 10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을 올린 병원도 1년 새 5곳이나 나와 이는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국회 산자위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업종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업종 완화 신규 가맹점은 모두 3654개, 결제 금액은 457억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최근 검찰청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검찰청 폐지가 확정된 데 대해 " 뿌린 대로 거뒀다"고했다.일선 지검의 수장으로써 언행에 주의하라는 앞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공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도 안돼 검찰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임 지검장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는 지적인 나온다. 임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웃는 사진과 함께 "한가위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며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명절 연휴 직전 개정 정부조직법 공
12시간전
#공무원 A씨는 이달 중순 알코올 중독이 걱정되는 세입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열린 창문 너머로는 술에 취해 잠든 것처럼 보이는 세입자가 있었다. 걱정된 마음에 즉시 119에 신고했고, 119종합상황실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세입자의 호흡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세입자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그날의 충격은 지금도 A씨의 마음을 짓누른다.#지난 6월 울주군 선바위도서관 일원을 산책 중이던 B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사체를 발견했다. 놀란 그는 급히 119에 신고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
2주전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왕복 3,000원으로 인근 섬을 오가는 ‘아이 바다패스’가 시행되면서 반응이 뜨겁다. 육지에서 가까운 신도부터 가장 먼 백령도까지 오가는 비용이 크게 내려가면서 많은 관광객이 섬을 찾고 있다.외지인들에게도 70%까지 배삯을 깍아주면서 인천 앞바다 섬이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주민들은 반응은 엇갈린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체류형 섬 지역은 관광에 활기가 띠는 반면 당일치지 권역에서는 여전이 쓰레기만 버리고 갈 뿐 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길었던 지난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 못지않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신축해 분양하는 경우 지분적립형 주택의 지분 양도는 주택을 신축해 판매하는 것이어서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양도 시 토지 등 양도소득 과세특례 적용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법인세법 제55조의2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특례를 적용함에 있어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분양주택 지분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제2조
충남 아산시장 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불거졌던 각종 네거티브 의혹이 경찰 수사에서 연이어 불송치·혐의없음 처분을 받으면서 오세현 시장이 발목을 잡아온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흑색선전의 그늘에서 벗어나 시정 안정에 집중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 오 시장 측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0월 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과 같은 해 12월 재선거 출마 선언, 2025년 2월 언론 릴레이 인터뷰를 문제 삼아 제기된 허위사실공표 고발 사건이 모두 범죄 성립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를 받았다.
소송을 위해 지출한 변호사 비용은 ‘사례금’에 대응하는 비용으로 보기 어려워 해당 기타소득 총수입금액의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소를 취하하고 합의금을 수령한 경우 해당 소송 변호사비용이 필요경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 중 소를 취하하고 부제소 동의 합의금을 수령한 경우 해당 금원은 소득세법 제21조 제1항 제17호에 따른 기타소득으로 해당 소송을 위해 지급한 변호사 비용 등은 해당 기타소득의 총수입금액에 대응하는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임대사업자 지위를 승계하여 계속 임대하는 경우 경감 받은 세액과 이자상당 가산액을 추징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제17조 제5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임대사업자 지위를 승계해 계속 임대하는 경우 피상속인이 경감 받은 종합부동산세액 추징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피상속인이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 제8호의 합산배제 임대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를 적용받던 중 같은 호 가목2)의 ‘10년 이상 계속해 임대’하는 요건을 충족하기 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송림3·5동 주민자치회 고추장 담그기 행사 열어
인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우리동네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손수 고추장을 담그며,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한가람공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가람공원에서 삼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삼산경찰서에서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의 설계·관리·운영 단계에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영유아 인구 급감·출산율 최하위⋯특단 대책 촉구
    의정부시의 영유아 및 아동 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 시의회 의원들이 적극적인 출생복지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정부시의회 이계옥·정미영 의원은 28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들뜬 특혜의혹 제기에 냉큼 섣부른 백기…거센 후폭풍
인천시의 공신력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k-pop 콘텐츠 기반의 문화·관광 복합개발 약속이 뿌리째 뽑혔다. 실내 전용 공연장 건축과 오피스텔 축소, 공공기여 등을 놓고 잠재적 투자자와 2021년 11월 협약이나 그동안 수차례 협의가 깡그리 부정됐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324 송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교통공사,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부평시장역 화장실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아름다운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