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을 맞았다.3일 투표에서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의 삶을 결정하게 된다.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해 22일간 치열하게 전개된 공식 선거운동은 2일 자정을 기해 막을 내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겠다는 각오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달 22일 제주 유세에서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화해의 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대통령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9일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서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재단이 농촌봉사활동에 나선 지품면은 의성군 산불이 지난 3월 25일 영덕으로 확산되면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특히 면사무소 소재지 신안리 일대는 주변 임야는 물론 농가와 주택이 전소되고 농·축산업 시설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재단 직원 20명은 아픔을 딛고 재건에 들어간 신안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작업을 하며 올해 알찬 수확은 기원했는데 지품
6일 현충일, 대한민국의 아픈 전쟁사를 배경으로 한 무성영화 악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전국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6일 오후 2시부터 춘천시청 대극장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전국예능인노동조합 강원본부 주관으로 6.25 전쟁 당시 피난길에 헤어져야 했던 한 청춘 남녀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 민족의 아픔을 진심 어린 연기와 무대 영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이번 공연은 춘천대첩 72시간 장이레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이번 악극은 ‘연극과 무성영화 영상의 융합’이라는 독창적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 인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유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살 유족 모임 ‘마음잇길’을 운영한다.이번 모임은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 30분,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우리 인생은 큰 파도를 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휩쓸릴 사람을 찾는 것이다”라는 의미처럼 유족 간 마음을 잇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는 달리 사회적 낙인과 편견, 그리고 복합적인 심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올라가는 국토 종단유세를 펼쳤다.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대구를 거쳐 대전과 서울에서 중도층 표심까지 모두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동선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자리에서 제주 4·3에 대해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대한민국이 이 아픔을 다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희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고용노동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올라가는 국토 종단유세를 펼쳤다.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대구를 거쳐 대전과 서울에서 중도층 표심까지 모두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동선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대선 후보로서 김 후보가 제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 4·3에 대해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대한민국이 이 아픔을 다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제주 4·3은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일어난 아픔이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이 많은 민족적 비극, 건국의 비극”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아픔을 딛고 제주가 평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유족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고, 희생자들의 넋이 제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지켜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검은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한 김 후보는 우산 없이 위령탑을 참배하며,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고 있었다.
3주전
'순이야 사랑해'는 치매를 앓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들, 며느리와 함께 동거 중인 순이 할머니가 과거를 잃어버렸지만, 각인된 공포가 아들의 폭주에 되살아나며 며느리의 아픔과 교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아들의 번민과 며느리의 슬픔을 뒤로한 채, 순이 할머니는 남편 철구를 쫓아가며, 이 고통은 슬프게도 끊어지지 않고 반복되지만, 우리가 이 고통을 되새김질할 때 조금씩 씻겨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작품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명하게 된 계기는 역사적 아픔의 재조명에 있다.위안부 문제는 한국
배우 고소영이 데뷔 33년 만에 처음 예능에 도전한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26일 고소영, 문세윤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오은영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그저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국민 멘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셀럽들이 상처 극복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아온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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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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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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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1만500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상균·이해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로 마련됐다.무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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