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청송의 산불 피해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송을 다시 푸르게’라는 염원을 담아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함께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달기약수탕을 출발해 숏코스는 ‘송소고택’, 롱코스는 ‘산소카페 청송정원’까지, 청송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걸으며 산불로 그을린 산야 속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과 봄날의
“뉴스로만 접했던 산불 피해 규모가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아름다운 청송의 자연이 하루빨리 제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달기약수탕 일원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불피해 극복 기원 외씨버선길 걷기행사’에
5월의 갯벌 부드러운 바람이 스치는 5월의 갯벌그 위로 작은 생명들이 몸을 일으킨다. 푸르게 솟아나는 퉁퉁마디,소금기 어린 땅을 딛고 선 해홍나물,바람결 따라 춤추는 나문재,그리고 척박한 땅에서도 피어나는 삘기꽃. 밀물과 썰물이 지나간 자리에바다와 하늘이 닿는 그 경계에서생명은 굽히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봄을 잃어버린 청송군이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청송사과축제’를 정상적으로 열기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개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의 시기와 방향, 주제를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는
취임 선서 후 처음 만난 국민은 바로 국회의 청소부 아줌마들이셨지요. 내외분께서 쪼그려 앉아 사진 찍고 정답게 담소하는 모습에서 새 정부의 앞날이 푸르게 다가오네요.며칠 전 ‘보상금통지서’를 받았지요. ‘군용비행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4항에 따라 보상금 지급…결정합니다. 지급액 11만7580원. 기간 2024년 1년’ 고통에 대한 대가로는 매우 부족하고 금방 소음이 해소될 가능성도 없으니 앞으로도 참고 살아야 하나요?해당 지역은 건축제한은 물론 관광개발 등 전반적인 지역개발에 긴 세월 큰 피해를 보고 있죠.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보리밭 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봄철 흙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맞은편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군은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보리밭 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봄철 흙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맞은편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군은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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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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