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불대응을 위한 협력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산림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유엔환경총회에서 ‘산불관리에 대한 글로벌 대응 강화를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산불이 △생물다양성 손실, △산림 황폐화, △대기오염,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조기경보, 대응 및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산불 대응 역량강화, 기술·정보 교류, 정책·제도 정비 등 통합
경상북도는 5일 영덕 고래불역에서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무인역 관광 활성화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세형 코레일대구본부장, 철도이용객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고래불역을 시범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영덕군 피해 복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협약 △홍보대사 위촉 △플로깅 캠페인 △부대행
장충남 군수는 최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경남도 예산 126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국가 시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예산 원상 복구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장충남 군수는 5일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 예산 삭감 소식 이후 군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결정은 예산 심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며 아직 최종 결정이 아니다”라며 “남해군수로서 가진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예산 복원에 나서겠다”
HD현대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HD현대는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HD현대는 올해 3월 대형 산불과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굴착기와 인력을 투입하는 등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임직원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운 시
HD현대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HD현대는 올해도 대형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굴착기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2011년 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을 기업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한다.위메이드는 내년부터 ‘위퍼블릭’에 B2B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위퍼블릭은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기부 플랫폼으로, 후원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위메이드는 올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퍼블릭을 통해 진행해왔다.이 플랫폼의 특징은 ‘현장
겨울철 한파가 반복되면서 수도시설 동파가 상시적 도시 리스크로 떠오른 가운데, 경주시가 사전 예방과 신속 복구를 축으로 한 동절기 상수도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주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수년간 기온 급강하와 한파 장기화로 상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사례가 반복되면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관리 대상은 상수관로 2515㎞, 수도계량기 5만8711개, 소규모 수도시설 150개소에 이른다. 시는 이들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반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볼보의 핵심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을 활동지표로 삼아, 그룹 최대 굴착기 생산기지인 창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볼보그룹코리아의 CSR활동은 건설기계 기업의 정체성을 투영한 현장 밀착형 활동이 핵심이다. 화재나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굴착기를 현장에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는 구호 활동부터, 25년간 이어온 주거 취약계층 대상 ‘볼보 뉴홈 프로젝트’까지 기업의 역량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청주시는 올해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24개 사업장에 복구 지원금 4800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7월16~20일 호우로 영업장에 유실‧전파‧반파‧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사업장당 200만이 지원된다.피해 사업장은 업종별로 서비스업 8개소, 음식점업 6개소, 도소매업 5개소, 기타업종 5개소로 집계됐다.시는 매년 호우 등 자연재해로 사업장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467개 사업장, 지난해에는 12개 사업장에 지원을 실시했
경상북도는 8일 도청에서 ㈜애터미와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정기탁금 51억67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부금은 ㈜애터미가 3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원 중 경북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우선 배분된 금액으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공동체와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주요 사업은 산불로 인해 마을 공동체 기반이 크게 약화한 지역을 위해 생활·문화·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이는 지역의 특색과 필요를 반영한 통합형 마을공동시설로 평상시에는 주민 활동과 문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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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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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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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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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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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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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말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유출은 전적으로 쿠팡의 책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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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교육 대상자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가칭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특수교육원 설립에 따른 ‘2025년 제4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으로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제주특수교육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4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오등동 733번지 일대 4999㎡에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449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특수교육은 학습 환경에서 추가 지원이나 수정이 필요한 장애 또는 특수 요구 사항이 있는 학생에게 제공되는 교육 지원 및 서비스다.특수교육대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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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손배소 포기 배경 뭔가
국내 철강 ‘빅 2’인 현대제철이 지난 2021년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결국 취하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현대차, KG모빌리티,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 등도 손배소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의 이 같은 취하결정 배경에는 말 못 할 속사정이야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현 정부의 친노동정책 때문으로 보여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위력이 가장 크게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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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노인 빈곤율 1위
대한민국의 노인은 후진국을 세계경제대국 반열에 오르게 한 주역이었다.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세계 최고 빈곤국으로 전락했다. 봄철이면 춘궁기로 불리는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다. 오죽하면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는 말까지 나왔을까.노인들은 1960~70년대 산업화와 경제 발전의 압축성장을 이끌었다.월남전 파병 군인, 서독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조무사, 중동 건설 근로자 등은 해외에서 애국자였다.국내에서도 가발·신발 공장 등에서 수출 역군으로 외화를 벌어들였다.▲이런 노인 상당수가 인생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