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서비스 브랜드 ‘월간농협맛선’이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건강 힐링 축제 「9988 서울체력장」에 참가한다. 이날 현장에서 ‘균형미’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산 프리미엄 혼합곡 ‘균형미’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균형미’는 백미, 보리, 귀리 등 5가지 100% 국내산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제품으로, 따로 불릴 필요 없이 바로 취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도
경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은 22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조례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지금까지는 의료, 돌봄과 요양, 복지서비스를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해서 개인이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읍ㆍ면ㆍ동 한 곳에 신청만 하면 조사와 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정부와 여야, 서울시가 함께 참여하는 ‘4자 부동산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가 최근 내놓은 부동산 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서민과 청년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오히려 좁히는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공급 확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의 주택 공급 문제는 정파를 초월해야 한다”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 확대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부동산 협치를 현실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15일 백해룡 경정의 반발에도 백 경정이 포함된 별도팀을 신설키로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기존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과 별도로 5명 규모의 '백해룡팀'을 만들고, 두 팀을 합쳐 '합동수사단'으로 조직을 격상할 예정이다.백 경정의 팀은 본인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수사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을 맡게 된다.백 경정과 함께 일할 경찰 4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파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의 분수령이 될 21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3차전 선발 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웠다.1승 1패로 맞선 5전 3승제 단기전에서 3차전 중요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류현진과 후라도는 상대 전적에서 차이가 크게 난다.먼저 후라도는 한화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올해 정규 시즌에서 후라도는 한화전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64로 매우 강했다.14이닝을 던져 피안타 6개, 사사구 3개를 내줬고 삼진 9개를 잡았다. 14이닝 동안 실점은 채은성에게
포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들이 포항 철강위기 극복을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정권이 바뀜에 따라 포항 민주당이 정부와의 가교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중앙 정치가 진보 절대 우위를 보이는 반면, 지역은 보수 절대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포항의 민주당은 사실상 야당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향후 이들의 중앙-지방 간 가교와 더불어 견제 역할이 지역 홀대를 극복하고 각종 위기의 비상 탈출로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지역위원회와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는 14일
지영이는 10평 남짓한 작은 원룸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따로 방이 없어 책꽂이와 서랍장으로 좁은 공간을 나눠 ‘내 방’이라 부른다. 문도 창문도 없는 작은 공간이지만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지영이의 소망이 담겨 있다.집 안에는 세탁기를 둘 자리가 없어 화장실 문 앞에 세탁기를 들여놓았다. 세탁기가 문을 막고 있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지영이네는 지영이가 어릴 적에는 대출로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최근까지 지영이 엄마 홀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부터 미용실 보조까지 가리지
유통업계와 도매업계의 구조적 디지털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여전히 많은 유통업체들이 수기 엑셀로 주문을 받고, 전화나 문자로 발주를 처리하며, 정산은 따로 장부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점차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반복되는 업무와 입력 오류, 거래처와의 커뮤니케이션 혼선, 재고 혼란,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의 낭비가 문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B2B 수발주 통합관리 솔루션 '발주오라'다. 유통 및 도매업 환경에 특화돼 개발된 이
경북 포항시 남구 임곡리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에 담긴 백색 결정체가 발견돼 해경이 정밀 감식과 함께 수사에 착수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서 약 1kg 분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수거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제의 물질은 중국산 차 제품처럼 위장돼 밀봉된 상태였다.해경은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포장지에 대해서는 동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이 지문 등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따로 감식을 진행 중이다.현장 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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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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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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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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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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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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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기념 ‘해양미식축제’ 개최…세계인에 포항 음식문화 알린다
포항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선보인다.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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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 성료
안동시는 지난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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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만든 ‘육쪽마늘 쪽쪽쪽’, 어린이들 건강한 ‘밥친구’ 등극
의성군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14차 식생활교육매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식생활교육기관이 개발한 우수 교육매체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의성군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의성 육쪽마늘을 주제로 한 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동화책과 교구 ‘육쪽마늘 쪽쪽쪽’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쪽마늘 쪽쪽쪽은 동화책과 교구로 구성돼 있으며, 동화책에서는 맛을 잃은 마을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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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이니셔티브로 아태 협력 새 장”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글로벌 7개 기업으로부터 총 90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이번 제안은 인공지능을 매개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대·혁신·포용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AI와 공급망 협력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경주의 전통기와 수막새처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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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에 뜬 '마린원 일행'
29일 오전 에어포스원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경주로 이동, 경주시 보문단지 내 헬기장에 착륙했다. ‘마린원’과 함께 보문단지 상공에 나타난 헬기는 5대이며, 이 중 2대는 수행원들과 기자들을 태운 CH-47 치누크 헬기로 확인됐다. 요란한 프로펠러 소리에 놀란 보문단지 상인들은 평소에 본 헬기와 다른 모양의 헬기를 보자 “트럼프 대통령이 탄 헬기”라며 바로 알아차렸다. 한 상인은 “헬기가 너무 멀리 떨어져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