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인천대 송도 캠퍼스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고압가스실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2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5일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36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27명, 교육행정 1명, 사서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 2명, 시설관리 17명, 운전 3명으로 총 52명이다. 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29명, 여성 23명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는 20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5명
전남 순천시 동천에서 실종된 7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여수해경 등이 확인에 나섰다. 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시 별량면 갯벌에 사람으로 보이는 형체가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유관기관과 함께 드론을 띄워 현장을 확인하고, 시신을 인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신원확인 절차 등을 거쳐 인근 병원으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설립 초기부터 ‘사람 중심 조직’을 지향해왔다. 그 중심에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과 함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는 육아휴직 대상이 된 남성 직원은 모두가 이 제도를 사용했고,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조직문화의 깊은 변화와 연결된다.이러한 통계는 육아휴직이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단순히 제도적 장려만으로는 이
제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신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라이터와 인화물질 등을 가져와 '분신하겠다'며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가족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여러차례 협박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오후 1시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비닐하우스에서 70대 남성 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3도 폭염인데다 이 남서이 오전 농삿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사망원인을 온열질환 등에 의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으며 숨진 남성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온열 질환자 수는 2311명으로 이중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의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상 의원은 세종시의회 의장이던 2022년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겸 술자리를 한 뒤 도로변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국민의힘 소속 남성 의
배우 이병헌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영화제 사무국은 29일 “이병헌이 영화제 30주년의 상징성과 무게를 단단하게 지탱해줄 적임자”라며 “역대 최초로 남성 단독 사회자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1980년대 후반 데뷔한 이병헌은 올해로 데뷔 35년 차를 맞는 베테랑 배우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승부 등에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버스 탑승을 제지당한 승객이 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데 이어 차량 내에서 대변까지 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대구 시내버스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음료가 담긴 일회용 컵을 들고 대구 시내버스에 탑승하려다, 이를 제지한 기사 B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대구 시내버스는 2015년부터 뚜껑 없는 음료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B씨가 “하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자리에 앉아 버티며 “눈을 파버리겠다”고 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극한 찜통더위 속에서도 고장난 차량 안에서 꼼짝달싹 안하며 은둔생활을 이어가던 50대 남자가 행정기관과 경찰의 지속적 설득 끝에 10년 만에 차량에서 나왔다.30일 제주시 주민복지과와 삼양동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삼양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세워둔 승용차 안에서 생활해온 50대 남성 ㄱ씨는 최근 주거지를 삼도동 소재 모텔로 옮겨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고 있다.그의 고립 탈출은 10년 만이다. 취재를 종합하면, ㄱ씨는 10년 전 제주도로 내려와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홀로 생활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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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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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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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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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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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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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관광개발 본격화…포항, 체류형 관광 중심지 도약
포항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대규모 민간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잇따라 통과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1조 원에 달하는 이 두 사업은 향후 포항 호미반도권이 고급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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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울릉해녀 ‘우리땅 독도’서 물질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도가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해양문화교류 행사가 이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 그곳에 다시 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항시, 울릉군·독도 일원에서 관계자 60여명이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행사는 제주해녀의 역사적 독도 물질 활동을 재조명하고 경북지역과의 해양문화 교류를 깊이 이어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첫날인 6일에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의 삶과 철학을 담은 특별전시를 개막해, 제주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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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1조원 규모’ 초대형 관광리조트 단지 들어선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대형 민간관광개발사업 2건이 최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각각 지난 달 10일과 24일 열린 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두 사업 모두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향후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총사업비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이 두 사업으로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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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지구 지키는 약속” 합천평화고 생태캠프
합천평화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지구야, 별밭에서 지켜줄게'를 주제로 제5회 생태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합천평화고 일대와 오도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 학교 내 나무의 이름과 의미를 배우며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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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종합운동장 내 일부 주차구역 좁고 선 안 보여 “불편”
창원종합운동장 내 일부 주차구역이 좁고 주차선마저 희미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창원시민 박용식 씨는 평소 창원종합운동장을 자주 드나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창원종합운동장 내 복싱체육관 앞 주차구역의 재공사 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시, 창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