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인 4만2932명을 농민수당 1차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농민수당 대상자는 지난해 4만1855명보다 1077명 늘어난 규모다.이들에게는 1인당 40만원씩 총 170억원이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농민수당 대상자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제주도는 농민수당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차 대상자 지급 이후, 예산의 범위 내 이의신청 및 추가 접수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가 8일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간보고회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협력체 13개 시군과 3개 도의 실무진,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용역수행사의 중간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방향이 논의됐다.사업의 경제·정책적 분석 등을 통해 국가계획 반영 대응전략을 수립, 운영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지자체와 자문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 청주,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약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코로나19이후 영업부진으로 폐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을 전후로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경제일자리국장이 이끄는 TF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시는 TF를 가동해 롯데백화점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지원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시는 연 80만건 상당의 매출을 일으키던 마산점이 폐점하면 지역상권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댓거리 경남대 앞과 함께 마산합포구의 대표적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30일 "연금개혁에는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마술'은 없다"면서 '신연금'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 연금개혁특위의 공론화안을 언급하면서 "연금고갈 시점을 불과 6,7년 늦출 뿐 연금고갈 후 미래세대 보험료율은 30% 넘게 오를 수 있다고 한다"며 "여기에 건강보험료와 소득세까지 내고 나면, 우리 청년세대는 열심히 일해도 소득없는 암울한 시대를 맞이하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과중한 빚으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오스테드가 환경영향평가 작업에 돌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말 오스테드가 인천 해상에 진행 중인 해상 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준비서에는 계획의 목적과 개요, 환경보전목표의 설정, 지역 개황, 평가항목·범위·방법 등이 담긴다.이에 산자부는 오스테드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검토할 환경영향평가 위원회를 이달 구성을 마치고 검토에 들어갔다.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시행할 때 해당 계획과 사업이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120명으로 확정된다면 울산대병원의 도심 이전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남구 일원 가용지를 거론하며 시가 이전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조직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한 견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김 시장은 사
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곤지암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곤지암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3163㎡ 규모로 150대 주차할 수 있다.공영주차장은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관리·운영하며 주차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무인정산, 민원 응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무료 시범운영 후 주차 수요를 고려해 유료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방세환 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곤지암 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해 마련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공론화가 시작됐다.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고교체제 포럼’에서 김대영 제주대 교수는 기조 발표를 통해 고교 유형별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특수목적고 전환 또는 신설에 대해 “해당 분야에 한 명의 학생이 존재하더라도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며 “예술고의 경우 특수목적고 전환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와 관련해 “두 학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고자 각 대학에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학들은 학기제를 학년제로 전환해 2학기에 1년치 수업을 몰아서 진행하거나 학칙에 특례규정을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3일 의과대학을 둔 전국 대학 40곳에 공문을 보내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의 검토를 거쳐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계획 ▲ 예과 1학년 학사운영 관련 조치계획 ▲ 임상실습 수업 운영 관련
충북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데다 각종 특혜가 쏟아지기 때문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 지자체 발표 평가가 진행된다.충북과 인천, 수원, 성남, 시흥, 고양,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 등 전국 11개 지자체가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해 경쟁 중이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단으로 신속 지정을 검토할 수 있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용적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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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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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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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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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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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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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법안에 따른 수사가 공정하다고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정 실장은 헌법 정신을 언급하며 “국회는 지난 25년간 13회에 걸친 특검법들을 모두 예외 없이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해 왔다”며 “이는 단순히 여야 협치의 문제가 아닌 우리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지키기 위한 국회의 헌법적 관행”이라고 설명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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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 혼선과 여당 정치인들이 이를 비판한 일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이틀째 설전을 이어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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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명품 노지딸기 명맥 잇는다
제주시 아라동에서 노지 딸기가 수확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아라동연합청년회는 지난 18일 제주대학교체육관 앞에서 제18회 아라주는 딸기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날 딸기 특상품은 한 박스에 특상품은 5만원, 상품은 4만5000원, 중품은 3만8000원에 거래됐고, 총 600박스가 판매됐다.전국에서 노지 딸기는 아라동과 전남 담양군 2곳에 재배 중인다. 담양군은 대다수 농가가 하우스시설 재배로 전환했다. 아라동에서는 47농가, 8만5000㎡에서 노지 딸기를 재배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5~6월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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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립 9년 만에 첫 분기 흑자…"IPO 다시 도전하나?"
이커머스 업체 컬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무기한 연기했던 IPO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4억 원 개선된 5억2570만 원을 기록했다.컬리는 첫 분기 흑자가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