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통한 대구와 경북의 공동생활권이 확대된다. 대구시와 경북 8개 시·군은 2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하는 오는 12월에 맞춰 기존 3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9개 지자체 및 대구권 광역철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대구·경산·영천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등 9개 지자체로 늘어나는 것이다.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