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대형산업단지내 입점해 있는 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15개소를 적발하였다.이번 단속은 위탁급식소의 특성상 값싼 외국산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대형산업단지내에 위치하여 상시 점검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할 개연성이 높아 경남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4개반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한 10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지난 4~6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주거지역·녹지지역 등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제조업소 일부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진행됐다.적발된 업체들은 ▲미신고 대기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케타민 총 666g을 밀반입해 유통하려다 적발된 A와 B에 대해, 올해 6월 1심 법원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 3년 및 추징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케타민은 마취제로 개발된 약물로, 강력한 진통 효과와 마취 효과가 있어 응급실, 전쟁터, 수술실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오남용 시 환각, 기억상실, 요도 섬유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최근 마약범죄 수법이 지능화·점조직화되면서 인터넷과 SNS 사용에 익숙
불법체류자가 증가하면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단속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에 적발된 울산출입국사무소 관할 불법체류자는 불과 3년 새 5배 이상 급증했다.7일 법무부에 따르면,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올해 5월까지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1243건의 단속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단속은 2021년 375건, 2022년 419건, 2023년 1262건, 2024년 194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올해 5월까지 단속 건수가 이미 2023년 수준에 달하는 만큼
실업급여를 받는 중 취업한 사실을 숨기는 등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3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282명, 2억3283만원에 이르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발건수는 66건, 부정수급액은 972만원 증가한 것이다.적발 사례로는 실업급여를 받는 중 취업한 사실을 숨기거나, 실제 일을 하지 않고도 실업급여를 신청해 수급한 경우가 주를 이루고 있다.노동부 청주지청은 “실업급여는 재취업 희망자의 생계를 보호하는 중요한 재원”
18시간전
충남 금산군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무허가 축사 및 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농가 2개소를 적발해 금산군특별사법경찰이 입건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적발된 사업장 중 한 곳은 무허가 염소 축사 약 70평의 사육시설에서 염소 40여 두를 무허가로 사육 중으로 인근 주민들이 염소의 노린내 및 분뇨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또 다른 축사는 허가받은 양계농장으로서 가축분뇨 저장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우천 시 천장 틈으로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정화되지 않은 가축분뇨가 사업장 내 통로 및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총 617건, 2680㎏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적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 중량은 800% 늘어난 수준이며 중량 기준 역대 최대 적발량이다.이는 약 8933만명이 필로폰을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수준이다.올해 상반기 강릉 옥계항과 부산신항에서 적발된 대형 코카인 2건을 특이사항으로 제외하더라도 올해 상반기 적발 중량은 390kg으로 작년보다 31% 증가했다.특히 중남미발 대규모 밀수 적발이 늘었다.강릉 옥계항과 부산신항의 대규모 코카인 적발도 각각 페루, 에콰
김포공항세관은 네덜란드에서 '클럽 마약'이라 불리는 케타민을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 한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지난 4월 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세관 당국에 따르면 A씨는 먹지와 은박으로 이중 포장한 케타민 24㎏를 여행 가방에 숨겨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환란, 기억손상 현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반입하려 한 케타민은 8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김포공항 개항 이후 적발된 마약류 중 역대 최대 규모다.당국은 네덜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반복적인 사망 사고와 상습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 또는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운전면허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사망·중상해에 이르지 않더라도 3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우에도 면허를 영원히 취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의원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
울산시는 동구, 북구, 울주군,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협력해 ‘유류 품질·유통 합동점검의 달’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울산 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에서 가짜석유 판매 및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의 유류 품질과 유통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은 오는 8월1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관광지와 교통량 증가 지역의 적발된 업소 및 의심업소 등을 대상으로 품질검사와 유통검사가 실시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차량의 안전사고 및 물적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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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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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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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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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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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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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5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성황리 마쳐
1시간전
DB손해보험 2025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3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농구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성장의 장이 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날 경기를 관람한 뒤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더 발전된 대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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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별들의 통화가 별들을 회수하다
그쪽은 장맛비 내리고 이쪽은 열대야 시작할 무렵,사단의 사단이 사단을 불러왔네. 사단장 계급장은 별 둘, 그저 영혼 없이 번쩍이다가별 셋의 사령관과 별 넷을 거친 국방부 장관과별 다섯 개 군 통수권자한테만 치우쳤네. 대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단의 어리석은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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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 가득한 하루' 춘천 복숭아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춘천시는 지난 2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 여름 과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현장에 마련된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는 모두 완판됐다. 판매 수익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춘천 복숭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육동한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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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농사와 농촌에 관한 이야기(13)
우리나라 농사와 농촌 역사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어떻게 해서든 농민이 잘사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듯한 정치 제도가 저지른 비인간적 폭력적 증거들이다.이런 정치 제도는 주자학이라 부르는 성리학의 이념에서 나왔다. '천경지의(天經地義·하늘이 바른 길을 얻고, 땅이 적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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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조국을 사면하라
한추위가 시작된 지난겨울 언 땅을 밟고 감옥으로 들어서는 그를 애 터지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내가 이리 살이 떨리는데 저 사람은 얼마나 얼척없고 분할지 생각하며 지긋이 어금니를 깨물었다. 들으란 듯 TV를 향해 크게 외쳤다. "조국! 푸샵 스쿼트 야물게 하고 원 없이 책 읽고 더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