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2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하고, 2009년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올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고령 유족이 45명
취임 선서 후 처음 만난 국민은 바로 국회의 청소부 아줌마들이셨지요. 내외분께서 쪼그려 앉아 사진 찍고 정답게 담소하는 모습에서 새 정부의 앞날이 푸르게 다가오네요.며칠 전 ‘보상금통지서’를 받았지요. ‘군용비행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4항에 따라 보상금 지급…결정합니다. 지급액 11만7580원. 기간 2024년 1년’ 고통에 대한 대가로는 매우 부족하고 금방 소음이 해소될 가능성도 없으니 앞으로도 참고 살아야 하나요?해당 지역은 건축제한은 물론 관광개발 등 전반적인 지역개발에 긴 세월 큰 피해를 보고 있죠.
강동구는 말우물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친환경 새활용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완공식을 가졌다.말우물어린이공원은 유치원·어린이집, 경로당, 성당 등이 인근에 있어 오랜 세월 남녀노소 모두에게 휴게공간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공원이 오래되고 놀이시설 등이 노후화되자,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이를 위해 구는 민간과 손을 잡고 추진했다. 지난해 9월 구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환경보호 사업 ‘RE프로
인천 중구 경동사거리 김안과의원. 답동성당 못미쳐, 1957년부터 2003년까지 자리를 지킨 안과 병원으로 오랜 세월, 많은 시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곳이다.원장은 김경실. 최고 실력의 성실하고 단정한, 멋진 여의사로 79세까지 진료에 나선, 초창기 십수년은 인천의 유일한 안과 개원의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매우 유명한 전문의였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그의 딸 안명옥 전문의에 의해 『역사를 만든 여의사들』로 출간됐다. 어머니 김
제주4.3의 세월을 이겨낸 고령 유족과 후유장애인 등 어르신 50명이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제주4·3평화재단은 24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주4‧3어버이상’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했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국가유산청이 ‘오징어게임 2’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놀이의 무형유산적 가치 분석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오징어 게임 2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김승수 의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게임 2 속 한국 전통 놀이에 대한 국가무형유산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징어게임 2 속 한국 전통놀이가 오랜 세월 이어져 오며 국민 누구에게나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조천읍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재일제주인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심화 강좌로 기획됐다.‘인문학으로 만나는 또 다른 우리,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 세월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삶을 살아온 재일제주인의 역사를 탐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와 한국 사회의 역사적 맥락과 정체성을 함께 성찰해보는 기
6월은 연초록의 산야가 짙은 녹음으로 변해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고, 생명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달이자,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또 어떤 분들에게는 오랜 세월 속에서도 아물지 않는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슬픔의 계절이기도 하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땅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고 추모한다.우리 대한민국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딛고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그 이전에는 캄캄한 암흑 속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오랜 세월 순수한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온 배소영 작가가 20여 년만에 첫번째 개인전을 연다. 배 작가의 첫 개인전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배 작가는 20여 년 전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여가 시간에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보니 어느덧 개인전을 열 만큼 작품 수가 많아졌다. 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50여 점을 선보인다. 배 작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린 것이지 전시를 하겠다고 해서 그린 건 아니다. 작품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개인전을 열게 됐다”며
여수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치유의 길, 여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치유의 길, 여순’ 프로그램은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온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오는 6월 26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노래 치유 ▲운동 치유 ▲전통 다도 ▲한방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신체와 마음의 균형 회복을 돕는다.시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하여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충북 청주시는 17일부터 지역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페트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 환경부와 청주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4월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반납하면 5개당 에코별 1개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 가능하다. 에코별 2개로 음료 용량을 늘리거나 8개로 일부 음료 1잔을 교환할 수 있으며 12개가 모이면 스타벅스 내 모든 음료로 바꿀 수 있다. 스타벅스 회원가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16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심 우라늄 농축시설인 나탄즈와 포르도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제원자력기구는 16일 발표를 통해 “두 시설 모두 추가적인 물리적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탄즈의 지하 농축시설과 포르도 시설은 구조적으로 보호된 위치에 있어 이번 공격으로 인한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나탄즈의 경우, 과거 이미 파괴된 지상 시험용 농축설비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다만 그로시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8시4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SUV가 좌회전을 하던 중 직진하던 B씨의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