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7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도로와 인근 카센터 등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대로변에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물이 고여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제수변을 잠궈 유출량을 줄였다. 이후
외도동은 21일 관내 주요 도로를 점검하며 거리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이번 정비 활동은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 제거와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15일 충북은 전날 내린 비가 밤상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출근길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충북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전날보다 3도 가량 떨어져 매우 춥겠다.충북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가 되겠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위험도로 반사경 설치 지원 및 등굣길 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전KPS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KPS-우리동네 안전거울’ 사업을 통해 모두 5,000만 원을 들여 광주와 전남 지역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역, 농촌 이면도로 등 120여 곳 위험 도로에 차량용 반사경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시야 확보가 어려운 대형차량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시
2주전
걷기 조심스럽게 만들던 은행이 보행자거리에 사라졌다. 보름 전 수북하던 은행잎도 없다. 말끔히 치우느라 미화원의 노고가 무척 컸으리라. 은행과 플라타너스가 유난히 많은 도로에 낙엽을 치운 만큼, 날이 쌀쌀해졌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의 하늘이 파랗게 높아졌다. 미세먼지를 피하는 날이면 하늘을 보며 천천히 걷는 즐거움을 누린다. 몸을 움츠리게 하는 폭한은 아직 오지 않았다.보행자도로를 넓은 그늘로 덮는 느티나무는 도시를 시원하게 만든다. 하지만 굵은 뿌리가 보도블록을 들뜨게 만들어 낙엽 쓸어내는 미화원을 귀찮게 하는 모양이다. 중국단풍
합천군은 최근 충남 당진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초기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군은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주요 축산시설과 도로에 대해 정기 소독을 실시하며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일에는 경북 경계지역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가축방역위생방역지원 본부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95개교에 대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겨울철 눈이 내릴 때에 대비해 시가 초·중·고교 주변 도로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시장은 올해 진행한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테니 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로의지형을 정확히 파악해서 언덕길이 있는 학교 주변 도로 등을 신속하게 제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 사용 공유 체제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도로에 전기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물마다 전기 사용신청 절차와 인입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구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또, 가로등이나 분전함과 동일한 구역 내에 전기시설물이 설치될 때는 기존과 별개로 전기 사용신청과 인입공사 비용이 투입돼 예산이 중복으로 지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지난해 양재 AI 특구
거리와 골목은 우리 일상의 배경이자 공동체의 품격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하지만 곳곳에 아무렇게나 붙은 불법광고물은 도시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도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 지역 사회에서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불법광고물은 현수막, 벽보, 전단, 스티커, 입간판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 공식 허가를 받지 않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도로에 떨어진 광고물이 보행자를 위협하는
거리와 골목은 우리 일상의 배경이자 공동체의 품격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하지만 곳곳에 아무렇게나 붙은 불법광고물은 도시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도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 지역 사회에서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불법광고물은 현수막, 벽보, 전단, 스티커, 입간판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 공식 허가를 받지 않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도로에 떨어진 광고물이 보행자를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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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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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자립준비청년 대상 'RISE 청년 스타트' 금융교육 실시
KB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RISE 청년 스타트’라고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KB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 브랜드 ‘RISE’와 연계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전후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22명을 대상으로 했다.이날 강의는 차현우 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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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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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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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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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살리기' 고향사랑 기부, 10억원 모금 달성
제주의 허파라 불리며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곶자왈 보호를 위한 제주사랑 기부금이 10억원을 달성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10억원의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23일 전했다.이번 모금은 개발로 훼손 위기에 놓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사유 곶자왈을 매입·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도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인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를 주제로 2건의 모금사업을 진행했다.고향사랑기부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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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씨돼지 '종축.액상정액' 공급가격 확정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2025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마는 지역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로 분양한다. 기초 가격은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36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 원이다.씨돼지는 체중 105㎏ 기준으로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더한 가격, 수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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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흥동, 후원자 직접 찾아 감사 마음 전해
여주시 여흥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꾸준히 힘을 보태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감사 인사는 여흥동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개인·사업체·단체 등 총 35개소를 여흥동장이 직접 방문, 대면하여 감사액자와 편지를 드리고 있다. 감사 인사 추진은 연말을 맞아 12월 22일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30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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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 기업 해외 진출, 수출지원사업의 역할
제주의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은 청정 원료와 지역 특유의 풍미라는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농업회사법인 프레시스는 이러한 제주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이자, 전문 무역상사로서 제주 수출기업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수출 니즈와 어려움을 살펴보고 있다.현장에서 마주하는 제조 영세기업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제품 경쟁력과는 별개로 해외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정보 부족, 인증 및 규제 차이, 유통 구조 이해 부족, 바이어 연결의 어려움 등 실질적인 진입장벽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JDC 수출지원사업은 제주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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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으로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온가족보듬사업은 성평등가족부의 방침에 따라 취약 및 위기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주요 서비스로는 개인의 심리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 취약 가족의 문제 해결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사례관리,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이 있다.서귀포시가족센터는 특히 지난 9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