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재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예천군은 지난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양돈농장 28곳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역 대상지는 주로 야생 멧돼지 출몰이 잦은 산간 농장 인근의 급경사지와 낭떠러지 등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집중된다. ASF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된다.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양돈농장 5곳에서 ASF가 발생했고,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