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납치됐다"며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대구 서부정류장역 인근에서 "아이들이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다"는 A 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현장과 그 일대 주요 도로에 순찰차 40대와 인력 80여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을 비추는 CCTV에서 신고 내용이 파악 안되고, 납치 장소 등에 관한 A 씨 진술도 번복되자 허위 신고로 판단, A 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인솔형 배회감지기’가 실종 치매어르신 발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과천서와 과천시는 지역공동체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깔창형 배회감지기를 지급했다.이후 지난 23일 치매 증세가 있던 80대 A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경찰은 A씨가 이번 협약으로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곧바로 배회감지기 위치를 추적해 신고 30분 만에 과천대로 방향으로 가고 있던 A씨를 발견, 귀가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22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와 소속사 대표 등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 등에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김씨에 대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김씨는 경찰
접근금지 명령에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납치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차에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B씨 지인이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인근 공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는 스토킹 행위로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A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여기저기서 의혹과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도 공연을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18일 새벽 김호중이가 사고 전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 수사관을 보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했다.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해당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구미에서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아파트 화재현장으로 부터 주민들의 생명을 구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53분께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K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불이 났다.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곡지구대 경찰관 6명은 현장도착 후 즉시 싸이렌 취명 및 대피방송을 실시 후 각자 역할 분담했다. 경찰은 또 소방차 출입로를 확보하고 해당 아파트 전체 세대의 초인종과 현관문을 두드리며 주민을 대피시켰다.경찰은 당시 한 주민으로부터 “청각에 이상이 있고 아직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세대 출입문을 수십 회에
빌린 돈을 갚으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 15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0시5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노동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했다. 당시 B씨는 A씨를 피하기 위해 3층 원룸에서 뛰어내렸고, 이를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원룸을 나와 길을 걸어가던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 B씨에게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조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성남시 수정구 자택 앞 노상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B씨 복부에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A씨와 자택 내부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자택에 있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구 아파트에서 동생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다른 가족이 집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에 타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 사
경찰이 학생 충원율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오산대학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오산대 이사장실과 대학 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학생 등록과 관련한 서류 등 자료 및 사건 관계인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립대학교인 오산대는 앞서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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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에 활력 더해…‘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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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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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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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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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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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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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1분기 영업이익 43.1% 증가'…'반도체·자동차의 힘'
올해 1분기 국내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작년 '어닝쇼크'를 보였던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회복과 자동차업체들의 실적 호조 영향이다.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연합뉴스 의뢰로 국내 매출 1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5조6000억 원, 36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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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샌디 죽음' 사냥개 관리 개선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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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에게 죽었다. 또는 들개에 의해 죽었다.' 구리시 한 야산에서 반려견이 죽은 원인을 놓고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별개로, 이번 사고는 '야생동물 포획'이나 '사냥개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제도개선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인천일보는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분석했다. ▲시의회·집행부 '대책 모색'2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구리시의회는 사냥개 논란과 관련, 과반 의견을 모아 집행부에 종합적인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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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2일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이달 1일 오후 2시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2597억 원 규모의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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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물류 붐업 기대” CJ대한통운 인천 GDC에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대표단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인천 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준공 목표로 리야드에 구축중인 사우디 GDC가 중동 이커머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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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잡힌, 아기 까마귀의 숲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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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현장학습 관찰일지요즘 공원에 보면 까마귀 가족의 현장학습 활동을 종종 마주합니다.아직 잘 날지 못하는 어린 아기 까마귀 형제가 땅으로 내려왔습니다.어린 까마귀는 두려운 눈빛이 역력합니다. 어린 까마귀를 땅으로 내려보낸 어미 까마귀는 높은 가지 위에서"까악! 까악!까악!" 조심하라고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울어 댑니다. 어린 까마귀는 고개를 쭈욱 키우며 하늘을 쳐다봅니다.엄마 소리가 나는 쪽을 찾아두 형제는 서로 서로 이곳 저곳을 살피며 다니다가다시 서로를 찾아 만나서 약속을 합니다. 형은"절대로 다른 곳으로 가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