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지휘부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19일 여단장과 대대장을 대상으로 대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밤샘 조사가 끝나고 조서 검토를 한 뒤 채 상병 순직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여단장과 대대장의 재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 당시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고, 경찰은 사단장, 여단장, 대대장 등의 진술이 엇갈린 것을 확인했다.경찰은 이번 대질조사의 결과가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보험사기 69건, 피의자 100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경찰은 지난해 8월 총 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약 6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7명을 검거했다.경찰은 다음 달부터 2개월간 보험사기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조직적·상습적인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26일 제주경찰청에서 보험범죄 정보 공유 및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경찰과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민간 보험사 등이 참
울산 동구에서 나체로 공원 일대를 배회한 2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44분께 “남자가 다 벗고 도로 등을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구 주전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알몸 상태로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양쪽 팔에 주사 자국을 보고 간이 마약 성분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
아파트 11층에서 화분을 던져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을 파손시킨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 7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11층에 거주하는 A씨가 베란다에 있는 화분 여러 개를 아래로 던진 것을 확인한 뒤 A씨를 붙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난 후 정확한 사
충주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60대가 실종된 지 약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후 11시50분쯤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의 한 도랑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농기계를 몰던 A씨가 도랑으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충...
대구에서 어린이날을 전후해 위험 운전을 일삼은 폭주족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5일 어린이날 폭주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2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오토바이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13곳에 암행순찰팀, 기동대, 교통범죄수사팀 등 177명과 순찰차 등 66대를 배치했다. 또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토바이 집결을 막고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음주 운전 5명(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30대 관광객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힘들다”고 말했다.연합뉴스
7명이 부상 당한 시흥 월곶고가교 구조물 붕괴사고 관련,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관련자들을 수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중대산업재해' 혐의 적용 여부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1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형사1과장을 팀장으로 18명 규모로 꾸려진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등 사고 관련자들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소환 조사하고, 현장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재로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덮쳐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25일 대구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께 북구 읍내동 칠곡 동화타운 인근 도로에서 A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던 B씨가 두부 손상 등 중상을, C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씨도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운전하다가
인천경찰청은 지난 24일 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회식·술자리에 대비해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서 이뤄진 단속에는 9개 경찰서와 교통순찰대, 고속도로순찰대가 참여해 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단속은 주로 음식점 밀집지역과 체육시설, 스쿨존 등 취약 장소와 음주운전 시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고속도로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단속을 실시했으며, 단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식 단속도 벌였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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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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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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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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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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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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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제주지부협의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16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희망나눔 WITH GO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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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 농가 일손 돕기
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한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