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줍줍'을 외치던 암호화폐 투자자 데이브 포트노이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주 시장 급락장에서 100만달러어치 XRP를 쓸어 담은 그는, 가격이 재반등하자마자 "이런 기회를 안 산다고? 난 절대 못 참아"라며 승리 선언을 날렸다.지난 2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포트노이가 지난주 시장 붕괴 동안 약 100만달러 규모의 XRP를 공격적으로 매수했으며, 이후 며칠 새 XRP가 빠르게 반등해 그의 포지션이 이미 수익권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포트노이는 지난주 시장이 흔들리며 XRP
글로벌 기술 기업 브로드컴이 인공지능 트레이드 확산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약 11% 급등했다. 월가는 브로드컴을 알파벳의 AI 확장에 따른 반사 수혜주로 주목하고 있다.24일 경제매체 CNBC는 브로드컴 주가가 전일 대비 11.10% 오른 377.96달러에 마감한 소식을 전하며, 브로드컴이 고성능 ASIC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알파벳과의 협력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브로드컴은 올해 60% 상승하며 강력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알파벳의 AI 칩 TPU(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 사업자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에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을 실제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자본시장의 자금이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점을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 및 모험자본 공급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및 IT 안정성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특히 "키움증권은 벤처 기반에서 출발한 증
미국 벤처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탈의 파트너 투자자 숀 맥과이어가 가장 저평가된 시장 중 하나로 '화학 산업'을 꼽았다. 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팟캐스트 '릴렌트리스'에서 맥과이어는 100억달러를 투자할 기회가 있다면 화학 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맥과이어는 "화학 산업은 여러 이유로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산업 중 하나"라며 "사람들이 이 산업을 생각하지 않지만, 사실 거의 모든 상업 및 가정용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신영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에서 또다시 접속 장애가 일어나며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신영증권과 해당 통신사인 KT가 책임 소재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양측이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보상 절차가 미뤄지며 과거 전산 장애 사고 당시 보상이 무산된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초정밀 광학 기업 그린광학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장초반 '따블'을 기록했다. 그린광학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를 훌쩍 넘는 5만4000원을 기록
충남 천안시는 민간임대주택 모집과 관련해 무분별한 가입 홍보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않은 일부 단체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아파트 입주위원회’ 등 명칭을 사용해 정식 임대주택 사업이나 조합사업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승인 사실이 있더라도 승인된 사업주체와 무관한 제3자가 승인 받은 사업 현장을 이용해 회원과 투자자, 발기인 등을 모집하거나 임차인 및 조합원 모집신고 등 법령상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홍보와 계약
암호화폐가 젊은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미국 금융 리서치 기업 센티멘트가 제로해시의 의뢰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젊은 투자자 3명 중 1명은 자문 서비스에서 암호화폐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자산관리사를 교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티멘트 보고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상징적이 아닌 실질적인 자산 이동으로, 암호화폐가 선택이 아닌 필수 투자 자산이 됐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
카르다노가 최근 30% 하락하며 주요 지지선인 0.45달러까지 밀려났지만,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세 가지 신호가 포착됐다. 관련 내용을 1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첫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카르다노 가격이 0.45달러 지지선에 도달하자 두 가지 매수세 및 거래량 지표가 동시에 개선됐다. 가격과 거래량을 기반으로 자금 유입 및 유출을 추적하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 지표가 상승하며 매수세 증가를 나타냈고, 온밸런스 볼륨도 하락 추세를 돌파했다. 이는
최근 고배당주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RISE 대형고배당10TR ETF’가 동종 유형 상장지수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의 3개월, 6개월, 1년, 3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47.18%, 81.91%, 91.65% 152.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고배당 ETF 중 1위에 해당한다.2019년 출시한 ‘RISE 대형
대신밸류리츠는 1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43억7141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주당 배담금은 73원, 배당기준일은 8월 31일이다. 배당금의 실제 지급은 이달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상장 공모청약에 참여한 주주의 공모가 기준 배당률은 8.09%로 상장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던 예상 배당률을 충족했다.회사 측은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자산 운용 성과가 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대신밸류리츠 관계자는 “상장 당시 제시한 수익률을 충족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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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우수사례 발굴과 신규 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자체평가 4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